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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순 - 편집회의 이야기 표지 그림 설명 그림 : 마르크 샤갈 MARC CHAGALL. 1960년 경 작품, 190cm×292cm, 캔버스에 유화, 국립 샤갈 미술관, 프랑스 남부 니스. 성경 : 창세기 18 : 1-10 
해설 : 러시아 출생의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 MARC CHAGALL은 피카소, 마티스 등과 함께 20세기 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명으로, 현대미술사에서 매우 중요한 화가이다. 현대인의 예술관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선두적인 화가이자 판화가인 샤갈은 세계적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화가인데 우리나라에서도 만만치 않는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인기는 우리나라에서 몇 년마다 한번 씩은 꾸준히 샤갈전이 열리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신화와 신비에 싸인 샤갈의 그림은 화려한 꿈과 러시아 유대인의 옛날이야기와 깊게 연관되어 있다. 탄생, 사랑, 결혼, 죽음과 같은 일상의 위대한 사건들로 보통사람들의 삶을 그려내었다. 그의 로맨틱하고 자유스러우면서 환타스틱한 그의 시적 언어에 상징적인 색채와 미학적인 이미지가 덧입혀진 그의 그림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시적 상상력과 함께 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햇순표지 <아브라함과 세 천사들>은 1960년 경(1960-1966)작품인데, 성서의 창세기 말씀이 유대인인 그의 영성 속에서 경건한 신앙심과 신학으로 재해석되어 상상의 나래를 펼친 동화처럼 그려져 있다. 99세 된 아브라함과 사라가 마므레 상수리나무 숲에 살고 있을 때의 이야기이다. 한창 더운 대낮에, 아브라함이 자기의 장막 어귀에 앉아 있는데, 주님께서 세 사람의 나그네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아브라함은 그 나그네들을 보자, 달려 나가서, 그들을 환대한다. 땅에 엎드려서 절을 하고는, ‘손님들께서 자기를 좋게 보시면, 이 종의 곁을 그냥 지나가지 말라’며, ‘먼 길을 여행하느라 지친 발을 씻고, 이 나무 아래에서 쉬며 음식을 좀 잡수시고, 기분이 상쾌해진 다음에 길을 떠나시라’고 하며, 아브라함은 찾아온 세 손님을 편히 앉히고 주님이라 부른다. 샤갈은 세 나그네를 붉은 땅 한가운데에 초대받은 천사들로 어깨에서 발끝까지 내려오는 큰 날개가 돋보이게 묘사했다. 천사들이 먼 길을 오느라 힘들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인지 가운데 천사는 발이 부은 것 같이 보인다. 여성스런 모습들로 그려졌는데, 청색옷에 황금빛 날개를 지닌 맨 오른쪽의 천사는 천상에 대한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는 느낌을 준다. 바닥의 붉은색 땅은 아브라함이 경작하던 토지 영역의 나타내는데, 이는 어린 시절 샤갈이 접했던 러시아의 광활한 땅을 떠오르게 한다. 주변과 화면 상단 앞에 상수리 나무 숲이 보인다. 그 숲 오른쪽 가운데에 손이 하나 있다. 보통 샤갈 작품에서 손은 능력과 힘을 의미하는 동시에 사람들의 시시콜콜한 삶의 이야기에도 관심을 갖고 간섭하시는 신의 손길? 신의 영역?이라 여긴 것 같으며 주변 곳곳에 샤갈 특유의 ‘이야기가 있는 사람들’이 숨어 있다. 그림 왼쪽에는 아브라함이 엉긴 젖과 포도주, 송아지 요리를 나그네 앞에 차려 놓고 그들이 나무 아래에서 먹는 동안 시중을 들고 있으며. 사라가 수즙은 표정으로 구운 빵을 갖고 나온다. 천사들이 “다음 해 이맘때에, 내가 반드시 너를 다시 찾아오겠다.” 하며 사라에게 “아이가 있을 것”이라고 축복한 것을 들었나?? 우측 상단 물방울 같은 원 안에는 천사들이 소돔과 고모라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불의 심판 직전에, 룻의 가족을 구출하는 이야기이다. 앞에는 길을 안내하는 천사와 그 뒤 중앙에 푸른색의 옷을 입은 롯이 양쪽에 천사들의 보호를 받으며 소돔을 안전하게 빠져나오는 장면이다. “주님, 어떤 TV광고를 보니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 ! 하는 광고가 나오던데요, 우리 믿는 교인들끼리는 그래도 서로 환대가 잘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가 내 공동체가 아닌 환대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으면서 위로하며 환대하는 예수님 제자되길 바랍니다” 햇순 독자께 알립니다. 이제, 010) 9585-3766 (이은재) 010) 7591-4233 (홍소윤)의 휴대폰을 사용합니다. 햇순과 함께 하여 주십시오. 앞으로도 나눔과 섬김의 삶이 모자라는 메마른 땅에서도 잘 솟아나 성숙한 영성으로 하나님나라 공동체를 이 땅에 이루어 나가도록 "햇순"에게 퇴비를 주십시오. 이에 여러분들의 사랑과 후원이 필요합니다. 같이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름 : 주민등록번호 앞6자리 : □ 일터 □ 집 우편번호 : ( ) 주 소 : 전 화 : 휴대폰 : 이메일 : 후 원 액 : 5,000원( ) 10,000원( ) 20,000원( ) 30,000원( ) 50,000원( ) 기타( ) 예 금 주 : 출금은행 : 계좌번호 : 20 년 월 일 후원납부방법 : CMS 자동이체( ) 출금일 : 매월 □ 4일 □ 25일 공동체성서연구원으로 인출됩니다. * CMS서비스는 금융결제원과 은행의 전산망을 통해 약정된 날에 회원의 결제계좌에서 자동으로 인출하여 공동체성서연구원으로 입금되는 것으로, 회원께서는 입금수수료가 없습니다. 또한 후원을 취소하고자 하실 경우에는 언제라도 공동체성서연구원으로 전화하시면 쉽게 취소하실 수 있습니다. * 회원님들의 모든 정보는 CMS 자동이체를 위한 자료로서만 사용됩니다. * 이 양식을 절취하여 팩스 또는 우편발송으로 보내주십시오. 또한 별도의 양식을 원하실 때는 전화 또는 메일을 주십시오. 양식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성서공동체연대 (공동체 성서연구원) 전화 : 010) 9585-3766, 010) 7591 - 4233, 메일 : cbsi@chol.com 햇순후원 CMS 자동이체 햇순 독자 여러분, 주소가 바뀌거나 구독을 원하지 않는다면 전화나 메일로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010) 7591-4233, cbsi@chol.com> 회비납부현황 2019년 5월 31일까지의 현황입니다**계좌이체 납부하신 후원자님 중 혹시 누락되신 분은 (010) 7591-4233으로 꼭 연락을 주십시오. 계좌이체 납부 유은숙(5.2/10,000), 이관수(5.6/10,000), 김달환(5.9/20,000), 삼일교회(5.14/50,000), 황혜영(5.20/100,000), 김성자(5.26/20,000), 필라 이경숙(5.26/235,000), (재)기독교대한감리회(4.29/50,000). CMS 납부 50,000원:이은재, 손봉희, 박종훈. 20,000원:신정하, 남두호,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10,000원 : 강효순, 홍소윤, 신은숙, 김경순, 이광자, 최경숙, 이면주, 황인창, 홍혜윤. 5,000원: 강희정, 조성실, 박정욱, 윤혜경. 후원회원이 되어 주십시오. 회원 종류 -구독회원 -후원회원 은행 온라인 계좌 -신한은행 140-006-952440 예금주 공동체성서연구원 김영운 **추후, 타 계좌 결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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