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의 자질을 보여주는 고사가 있습니다. 제사장 아론의 두 아들이 규례대로 정화시키지 않은 향로의 불을 제단에 바침으로 불타죽는 불행한 일이 발생합니다(레 10:1-2). 아비로서는 참담한 일을 당한 것이지요. 그런데 모세는 아론과 그의 형제들에게 죽은 자들을 애도하지 못하게 합니다. 자식이 죽고 피붙이가 죽었는데도 장례조차 치르게 못하게 하다니! 죽은 자들은 모세에게도 피붙이입니다. 그럼에도 모세가 이처럼 자기 혈육을 가혹하게 대한 것은 공직자의 죄과로 인해 무고한 백성이 화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자신의 혈육보다 백성을 먼저 섬겨야 하는 공직자의 자세가 이러한 것이지요.

시대가 흘러 역시 제사장 엘리의 고사입니다. 기력이 쇠잔하여 보지 못하고, 몸이 비둔하여 걷지도 못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전쟁터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 온 성에서 요란한 곡소리가 들렸습니다. 시종에게 연유를 물으니 이스라엘이 블레셋에게 패하여 두 아들은 전사하고, 언약궤는 탈취 당했다는 소식에 백성들이 울부짖는 소리라는 것입니다. 엘리는 충격을 받고 의자에 앉은 채로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게 됩니다. 마침 해산하던 며느리는 남편이 전사하고 시아버지가 급사했다는 소식에 역시 충격을 받고 죽게 됩니다. 40년 동안 제사장의 영광을 누린 가문이 이렇게 해서 막이 내립니다. 성경은 엘리의 가문이 멸문하게 된 이유를 간결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욕심에 눈이 어두워 하나님보다 자식을 더 귀하게 여겼고, 성전 재물로 축재했고, 자식들은 아버지 덕에 궁핍함을 모르고 자랐지만, 행실은 야수나 다를 바 없었다는 것입니다(삼상 2:29). 자식 사랑이 극진하기로는 대한민국 대통령들도 빠지지 않지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을 하던 때입니다. 모세 혼자서 백성의 크고 작은 송사를 모두 처리하다 보니 힘에 부쳤습니다. 백성들은 불평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모세는 경륜과 덕망이 있는 사람 가운데 70인을 장로로 선임하고 그들에게 공적인 직무를 맡기게 됩니다. 위임예식이 거행된 날, 지금까지 모세에게 임했던 하나님의 영이 장로들에게도 임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지도자들에게 모세와 동일한 영을 베푸시어 공적인 직분을 감당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발생합니다. 장로로 선임된 70인 가운데 엘닷과 메닷이라는 사람이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위임예식장에 나가지 못하고 자기 처소에 있었는데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영이 내린 것입니다. 이때 모세의 오른팔인 여호수아가 충성심을 발휘합니다. “영도자이신 모세여, 저놈들이 제멋대로 하지 못하도록 엄히 금하십시오!” 모세의 반응이 뜻밖입니다. “네가 나를 두고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당신의 영을 모든 백성에게 주시어 다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한다”(민 11:28-29). 모세는 여호수아가 두 사람을 시기한다고 하지 않고, “나를 시기하느냐”고 되레 여호수아를 나무랍니다. 모세의 리더십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가 측근정치를 하는 사람이었다면 여호수아의 말대로 엘닷과 메닷은 곤죽이 됐을 것입니다. 모세는 자기의 영광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여호수아는 모세를 등에 업고 자기 영광을 구한 것이지요. ‘주인보다 더 고약한 게 종놈’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기심은 동료 인간을 서로 적으로 만듭니다. 고약한 주인은 부하들에게 시기심을 자극해서 충성을 바치도록 합니다. 내편은 무조건 사랑하고 내편이 아닌 자는 무조건 배척하는 것은 조폭들이 하는 수법이지요.

이 고약한 동료 인간에 대한 시기는 예수의 제자들에게서도 나타납니다. 수제자 요한이 여호수아 역을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우리를 따르지 않는 어떤 자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보고 우리를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습니다”(막 9:38). 요한은 여호수아보다 한술 더 떴습니다. 여호수아는 그래도 모세에게 먼저 여쭸는데, 요한은 아예 묻지도 않고 처리해버린 것입니다. 예수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가 아니라, 자기들을 따르지 않는다고 그랬습니다.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예수께서는 요한을 향해 그럴 바엔 차라리 신체 일부를 잃고 지옥에 떨어지지 않는 게 낫다고까지 하십니다. 내편 아니면 눈길도 주지 않는 한국의 정치 지도자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얘기지요.

나는 예방의학과 자연치유력을 회복시키는 공부를 한 덕에 우리 아이는 단것보다는 좋은 소금으로 만든 짭짤한 음식을 좋아하고, 육식보다는 봄향기가 물씬 거리며 쓴맛이 나는 산나물에 된장을 싼 쌈을 좋아하고, 청국장과 된장국을 즐기며 김치가 있어야 밥을 먹었다고 말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었다.

학교에 가기 전에는 건강한 음식들을 선별해서 먹였었다. 좀 개구쟁이지만 살도 찌지 않고, 양 문틀을 잡고 다람쥐처럼 빠르게 올라갈 만큼 몸이 날렵하고 단단하고 건강한 아이로 잘 자라 주었다.

그런데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급식을 먹고 나서부터 팔에 작고 오돌토돌한 것이 났다가는 없어지곤 했다. 처음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다. 어느 날 아이가 말했다. “엄마, 오늘 닭고기 튀김 먹어서 또 여기 뭐가 났어!” 하면서 가렵다고 죽염으로 만든 죽염수를 발라 달라고 했다. 놀라서 보니 팔 한쪽에 여드름 같이 오돌토돌한 것이 나 있었다. 다른 아이들은 우리아이와 같은 음식을 먹어도 그런 증상이 없다. 그것을 본 이웃엄마가 너무 갖추어 키워서 그렇다고 놀렸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다. 우리아이의 경우 어렸을 때부터 자연치유력과 인체생명력의 관점에서 건강관리를 했기 때문에 인체방어력이 만들어진 것이다. 건강한 아이나 어른들의 경우 인체 속에 해로운 음식이 들어오면 그 독성이 인체를 침범하지 못하고, 토하거나 몸의 어떤 부분을 통로로 인체 밖으로 밀어내는 설사와 같은 작용으로 인체 밖으로 배출되도록 만들어져 있다. 그러한 작용이 없는 아이들의 경우 장속에서 이상 현상을 일으켜서 장염 등을 앓게 될 수 있고 다른 병의 요인으로 잠복할 수 있고, 유전인자의 변형이나 허약체질 또는 비만을 가져 오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몸에 좋지 못한 음식을 먹어도 몸에서 반응이 없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요즈음 언론에서 많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농약으로 키워지는 야채, 방부제와 항생제, 성장촉진제 등으로 범벅이 된 사료를 먹이면서 운동 한번 시키지 않은 채 속성으로 키워지는 닭고기, 돼지고기 그리고 각종 튀김음식, 다량의 화학조미료, 정제당과 정제염 등 일일이 다 열거 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이런 먹거리들이 암보다 더 무섭다는 아이들의 아토피와 같은 질병을 더 악화시키는 등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되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호시탐탐 위협하고 있다. 아이들의 음식이 이래서는 안 된다. 참으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 내 탓 네 탓을 따지고 있을 시간이 없다. 굳이 탓을 하자면 잘못된 상식과 인식, 인간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돈을 먼저 생각하는 어른들의 어리석음 탓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경우 10살 까지만 올바른 먹거리와 자연의학적인 방법으로 건강을 관리해 놓으면 인체방어력이 잘 준비되어 있어서 건강한 삶을 살아 갈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아이를 건강하게 자라게 하려면 10살 이전에 평생 건강의 기틀을 마련 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를 해 주어야 하므로 아이들의 급식은 더욱 중요하다.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안 되어 하루는 급식을 죽어도 못 먹겠으니 도시락을 싸 달라는 것이었다. 참으로 난감한 일이었다. 학교에 가서 급식을 살펴보았다. 그래도 엄마들의 관심으로 좋은 식재료를 쓰기위해 노력하고는 있어 맛을 내는 화학조미료와 위생만을 생각했지만 문제는 잘못된 소금이었다. 나 자신도 먹기 싫은 것을 아이에게 억지로 적응하며 먹으라는 것도 걱정스럽고 무책임한 일이라, 아이의 말을 거절 할 수 없어서 며칠을 도시락을 싸주었다. 며칠 뒤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앞으로 이 사회에 적응해 가려면 이런 음식도 먹여야 한다는 조심스러운 전화를 받았다.

이 사회에 적응도 해야 하고, 내 아이의 건강을 망칠수도 없고. 그래서 아이와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급식 먹기 전에 미리 나쁜 것이 몸에 흡수 되지 않도록 좋은 소금인 죽염을 먼저 먹고 최소한의 음식을 먹으라고 했다. 아이도 친구들이 맛있는 급식도 못 먹는다는 놀림에, 선생님과 엄마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급식을 먹겠다고 말했다. 먹기 싫은 것이라, 먹을 수 없는 것이라 많이 먹지는 못하고 학교에 다녀오면 항상 배고파했다. 그래서 감자나 고구마 누룽지 등 집에 와서 바로 먹을 만한 먹을거리를 항상 준비해 두었다.

자연의학을 공부한다는 엄마가, 어떤 것이 좋은 것이며 어떤 것이 나쁜 것인지를 아는 엄마가 아이가 죽어도 못 먹겠다는, 안 먹어야하는 음식을 먹으라고 타협을 하고 있다니. 또 내 아이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이러한 잘못된 먹거리를 먹고 있음을 알면서도 바꾸어 주지 못한다는 것이 정말 부끄럽고 속상한 일이었다. 그러나 안다고 마음대로 바꾸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아토피처럼 아이들을 괴롭히는 질병도 그 근본적인 뿌리를 다스려 주는 것이 바른 먹거리 인데도….

요즘 아이들은 키도 크고 몸의 크기도 옛날보다 더 크지만 수수깡처럼 강하지 못하고 허약하고, 거의가 빈혈을 앓고 있으며, 음식속의 화학조미료와 소금의 기능을 잃은 잘못된 소금의 독성 등의 영향으로 아이들의 성격이 불안해지고 급해지고 참을성도 없고 난폭해져 가는 것을 보는 마음이 아프다. 좋은 소금은 신경을 강화 시키고 안정시켜주는 역할도 하므로 좋은 소금을 꾸준히 먹는 아이들은 침착하고 정서가 안정 되어 있다.

요즘의 우리 아이들은 비만과 간기능 이상, 고지혈증 고 요산혈증 고혈당 등에 걸려있는 아이들도 많다고 한다. 이러한 병들도 잘못된 소금을 비롯한 잘못된 음식습관에서 온 것이다. 좋은 소금이 부족한 체액 속에서 잉태되고 자라난 아이들은 신장 기능을 약하게 타고 태어나기 십상이다. 잘못된 소금으로 인한 상식으로 소금이 부족한 상태의 엄마에게서 난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워내기 위해서 좋은 소금을 먹이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일이다. 좋은 소금의 충분한 섭취가 부족한 몸에서는 인체생명활동과 자연치유력의 활동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먹는 학교 급식 속에 우선 자연을 벗어나지 않은 좋은 소금만을 써도 음식속의 인체유해성분을 어느 정도 중화시킬 수 있고 부패된 음식으로 인해 유발되는 식중독 등도 막을 수 있다.

그리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소금으로 만든 짭짤한 음식들을 즐겨먹을 수 있게만 해주어도 몸에 해로운 화학조미료로 범벅이 된 과자나 단 음식 등의 군것질도 잘 안하게 된다.

어느 학교에 급식이 문제가 되어 도시락을 싸 오라 했는데, 정작 도시락을 싸온 아이가 35명중 5명뿐이고 나머지는 점심시간에 자장면을 시켜서 먹었다고 한다. 이제는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지켜야 하는 우리 어른들의 인식이 정말 달라져야만 한다. 나도 초등학교 아이를 가진 엄마다. 도시락을 매일 준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하늘이 준 소중한 천사들에게 요즘의 급식은 참으로 먹이고 싶지 않은 음식들이다.

산돌학교 학생들이 지금 국토순례를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걸으며 싱그러운 생명의 기운을 생생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옮길 때마다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우리 땅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법 신록이 짙어진 산속에 절묘하게 피어난 햇순 같은 연한 연두색 어린 나무들, 온갖 색깔과 자태로 자기를 피워낸 이름 모를 들꽃들, 순하되 가볍지 않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산세의 흐름들, 바다와 갯벌과 절묘하게 어울리며 점점이 떠있는 섬들, 끝없이 이어지며 춤을 추는 갈대숲들과 푹신한 침대 같아 펄쩍 뛰어들어 드러눕고 싶다고 아이들을 유혹하는 보리물결들, 그리고 꾸불꾸불 이어지는 그 논길 뚝방 길을 따라 걷는 산돌친구들의 흐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걷는다는 것이 이렇게 황홀한 행복이라는 것을 아시는지요?

산돌의 이번 주제는 ‘자유를 향하여, 땅 끝을 향하여!’입니다. 자유는 청소년 친구들이 가장 많이 붙들고 있는 화두입니다. 교사와 학생, 부모와 자녀, 친구와 친구들이 자유에 대한 오해에서부터 갈등을 만들고 다툼을 일으킵니다. 친구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들의 자유를 방해하는 것들이 무엇인가?” 친구들은 대답합니다. “학교요!” “수업이요!” “국토순례!” “선생님!” “MP3 못 듣게 하는 것!” “부모님!” ... 대답이 계속됩니다. 또 물었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기도를 다 들어주신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될까?” 몇몇 친구들이 동시에 대답합니다. “망해요!” 그래, 그렇단다, 우리가 요구하는 것들은 우리의 욕심이란다,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사랑은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자유도 이와 같이 모두에게 도움이 될 때 진정한 자유라 할 수 있지,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한 자유는 자유가 아니지, 욕심이야 말로 나의 자유를 빼앗는 가장 큰 방해물이야, 자유를 향해 걷는다는 것은 자기 욕심에서부터 한발 한발 벗어나 나의 기쁨과 너의 기쁨을 함께 누리는 길을 찾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해주었습니다.

둘째 날은 하루 종일 비를 맞으며 걸었고 그 다음 날은 37km를 걸었습니다. 100여명의 친구들이 한계점에 이를 만큼의 거리였습니다. 1학년 신입생들은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르는데도 걷습니다. 어깨를 도닥여주고 다리를 주물러주면 “이런 걸 왜 해요?” 투덜거리면서도 또다시 일어나 걸어갑니다. 어떤 친구들은 행렬의 앞뒤로 뛰어다니며 사진을 찍고 촬영을 합니다. 끊임없이 재잘대며 걸어가는 아이들, 묵묵히 고개 숙이고 자신과 싸우며 견디는 아이들, 얼마 남았어요? 몇 시예요? 언제 밥 먹어요? 언제 쉬어요? 발 아파요! 어지러워요! 아이들은 이렇게 묻고 저항하면서도 힘들어 하는 친구들을 걱정하고 함께 안아주고 함께 견디면서 삶을 배우고 자유를 향해 걸어갑니다. 땅 끝에 도달하면 그때는 참 자유인이 되어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하면서….

국토순례 중 매일 교사들이 올린 글과 사진을 보며 답 글을 다신 부모님들의 글들을 소개합니다. 산돌의 학생, 교사, 학부모들은 이렇게 오늘도 서로 자라고 있습니다.

“글로라도 만나니 반갑습니다~!!! 사랑합니다!!! 모두들... 활기찬 얼굴은 그 모습대로, 피곤에 가득 찬 얼굴은 또 그 모습대로 너무나 귀한 존재들임을 새삼 느낍니다. 밤마다 사진과 글 올리느라 고생인 샘들.. 힘내셔용 ^^”

“일정이 바뀌어서 밥 지원팀에 참석치 못해 참 죄송한데 버젓이 명단에 남아 있으니 더욱 송구하네요~~어쨌든 쉬는 아이들 모습에서는 지쳐 있는 듯하면서도 다시 걸을 때는 생동감이 넘치는 것 같아 자연의 기를 그대로 느끼는 듯합니다. 밥 지원팀, 선생님들, 아이들 모두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파이팅!!!”

“많이들 힘들어 하겠구나...라는 걱정과 달리 아이들의 표정은 평화로워 보여서 한편으론 마음이 좀 놓이기도 하네요.. 매일의 일정들을 올려주셔서 반가움과 감사함에 매일이 기다려집니다. 다들 끝까지 파이팅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어떤 때는 아이들이 부모의 스승 같을 때가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만큼 우리 삶에 대한 성찰이 부족한 탓일까요?”

“부모님들! 그거 아세요? 우리 친구들은 하루 밤이 지나면 지날수록 에너지가 넘쳐나 날라 다니게 되고, 샘들은 밤들이 지날수록 몸 나이를(?) 실감하며 축~ 축~... 그럴 때마다 우리 땅 밟기 사진이나 글에 달려있는 댓글을 주고받으며 힘을 얻는답니다. 기운 좀 마니마니~ 넣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