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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아, 주님,
주님이야말로 내가 받을 유산의 몫입니다.
주께서는 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십니다.
나의 운명은 주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주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 계시는 분,
그가 나의 곁에 계시니,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주님, 참 감사합니다.
이 마음 기쁨으로 가득 차고,
이 몸이 아무런 위험도 느끼지 않는 까닭은
주께서 나를 보호하셔서 죽음의 세력이
나의 생명을 삼키지 못하게 하셨으며,
주님의 거룩한 자를 죽음의 세계에 버리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몸소 생명의 길을 나에게 보여 주시니,
주님을 모시고 사는 삶에 기쁨이 넘칩니다.
주께서 내 곁에 계시니,
이 큰 즐거움이 영원토록 이어질 것입니다.
<시 16 :5, 8-11 >
- 찬 송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265장)
1.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세계 만민이 의의 길
이 길 따라서 살길을 온 세계에
전하세 만백성이 나갈 길
<후렴>
어둔 밤 지나서 동튼다 환한 빛
보아라 저 빛 주 예수의 나라
이 땅에 곧 오겠네 오겠네
2. 주 예수 따르라 승리의 주
세계 만민이 돌아갈 길과 진리요
참생명 네 창검을 부수고
다 따르라 화평왕
3. 놀라운 이 소식 알리어라
세계 만민을 구하려
내 주 예수를 보내신 참 사랑의
하나님 만백성이 따를 길
4. 고난길 헤치고 찾아온 길
많은 백성을 구한 길
모두 나와서 믿어라 온 세상이
마침내 이 진리에 살겠네
- 기 도
언제나 지극한 사랑으로 우리를 보살피시는 주님, 성령으로 감화하시고 끊임없이 일깨워 주셔서 우리가 항상 조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찾게 하시고 늘 깨어 있으려고 마음을 가다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어지럽고 어두운 세상을 살면서 우리가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우리는 악마의 속임수에 걸려 넘어지든가 악한 시대정신에 사로잡혀서 분별력을 상실하고 가치관의 혼란 속에 깊이 빠질 수밖에 없는 사람들임을 고백합니다.
거룩하신 주님, 지혜의 영으로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우리가 시대의 징조를 바로 보고 깨닫게 이끌어 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로서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깊이 받아들이고 그 말씀을 우리의 구체적인 삶과 행동과 관계 속에 고백하고 천명함으로써 우리가 생생한 ‘그리스도 고백’을 하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가 어떤 처지나 환경 속에서도 우리가 믿는 진리를 의연하고 당당하게 증언하게 하시며 오직 성령의 도우심으로 그리스도의 진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끝까지 참으며 구원을 감당하는 사람들이 되게 해주십시오. 언제나 정신을 바짝 차리도록 도우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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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3 : 1 - 13
1 예수께서 성전을 떠나가실 때에, 제자들 가운데서 한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보십시오, 얼마나 굉장한 돌입니까! 얼마나 굉장한 건물들입니까!” 2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 큰 건물들을 보고 있느냐? 여기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이다.” 3 예수께서 올리브 산에서 성전을 마주 보고 앉아 계실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따로 예수께 물었다. 4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이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또 이런 일들이 이루어지려고 할 때에는, 무슨 징조가 있겠습니까?” 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에게도 속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6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는 ‘내가 그리스도다’ 하면서, 많은 사람을 속일 것이다. 7 또 너희는 여기저기에서 전쟁이 일어난 소식과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소문을 듣게 되어도, 놀라지 말아라. 이런 일이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 그러나 아직 끝은 아니다. 8
민족과 민족이 맞서 일어나고, 나라와 나라가 맞서 일어날 것이며, 지진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기근이 들 것이다. 이런 일들은 진통의 시작이다. 9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사람들이 너희를 법정에 넘겨 줄 것이며, 너희가 회당에서 매를 맞을 것이다.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서게 되고, 그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10 먼저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어야 한다. 11 사람들이 너희를 끌고 가서 넘겨 줄 때에, 너희는 무슨 말을 할까 하고 미리 걱정하지 말아라. 그 시각에 말할 것을 지시하여 주시는 대로 말하여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성령이시다. 12 형제가 형제를 죽음에 넘겨주고, 아버지가 자식을 또한 그렇게 하고, 자식이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서 부모를 죽일 것이다. 13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서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오늘의 본문을 포함하여 마가복음 13장은 마가복음서가 ‘예수전’이라고 부를 만큼 자서전적인 이야기 형식으로 이어지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종말론적이고 묵시문학적인 특색이 있습니다. 13장을 빼고 읽어도 12장에서 14장으로 무리 없이 이어집니다. 그러나 13장은 역시 전체의 이야기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왜냐하면 마가복음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불만스러울 정도로 미흡한데 비하여 십자가는 강조합니다. 그러면서도 부활하신 주님이 등장하시는 장면이 (16:8까지에는) 없습니다. 갈릴리로 다시 모이라고 하시는 부르심은 있는데 여인들은 그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한 채 무서워서 도망쳐 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13장은 앞으로 일어나야 할 마지막 절정의 사건들을 다루면서 ‘늘 깨어 있어라’ 하시는 명령을 들려줍니다. 이런 맥락에서 오늘의 본문은 읽혀져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마지막으로 성전을 떠나시면서 파괴에 대한 예언을 하시고, 성전 건너편 올리브산에 앉아 성전을 바라보고 계실 때 처음으로 부르셨던 네 제자들이 와서 묻습니다.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날 것이며 어떤 징조가 나타날 것인지 궁금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의 대답은 ‘누구에게도 속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하시는 것입니다. 수많은 난리는 겪을지라도 ‘그러나 아직 끝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 나타날 거짓 메시야도 믿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종말이 올 때는 아무도 놓칠 수 없는 우주적 징조와 함께 다가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심한 박해와 재난이 일어나고 가족끼리도 반목하여 고발하고 죽게 하는 일까지 생기고, 믿음 때문에 미움을 사는 경우도 있겠지만 끝까지 참는 사람을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아직은 끝이 아닌 것을 말하면서, 재림에 대한 생생한 희망을 지니고 거짓 교사나 거짓 메시야에게 속지 않도록 정신을 바짝 차리고, 끝까지 참으면서 오로지 오늘 여기서 그리스도의 선교에만 투신하며 헌신하는 것입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징조에 관한 질문에 대하여 예수께서 ‘누구에게도 속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하고 말씀하신 속뜻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4. ‘그러나 아직 끝은 아니다’ 다만 고통의 시작일 뿐이다’라는 말씀에서 여러분은 종말을 어떻게 이해합니까?
5. ‘놀라지 말아라’는 말씀이 오늘 여러분에게는 무엇을 요청합니까?
6.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라는 말씀 앞에서 여러분은 어떤 결단을 합니까?
2. 사랑의 나눔
- 찬 송
환난과 핍박 중에도 (383장)
1. 환난과 핍박 중에도 성도는 신앙 지켰네
이 신앙 생각할 때에 기쁨이 충만하도다
성도의 신앙 따라서 죽도록 충성하겠네
2. 옥중에 매인 성도나 양심은 자유 얻었네
우리도 고난받으면 죽어도 영광되도다
성도의 신앙 따라서 죽도록 충성하겠네
3. 성도의 신앙 본받아 원수도 사랑하겠네
인자한 언어 행실로 이 신앙 전파하리라
성도의 신앙 따라서 죽도록 충성하겠네 아-멘
- 봉 헌
종말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주님의 현존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정신을 바짝 차리며 오직 그리스도의 선교에만 투신하려는 마음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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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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