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첫째주일
▶ 둘째주일
▶ 셋째주일
▶ 넷째주일
▶ 다섯째주일
▶ 목록보기
▶ 일러두기 76
▶ 성서일과 2003
▶ :햇순:을 읽고..
|
|
1. 기도의 나눔
- 묵 도
주님은 위엄을 갖추고
다스리셨으며,
능력을 띠로 띠셨습니다.
세계도 굳건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합니다.
주님의 왕위는
예로부터 견고히 서 있었으며,
주님은 영원 전부터 계십니다.
주의 법령은 매우 확실하고,
주의 집이 거룩함은 당연합니다.
주님,
영원무궁토록 그러할 것입니다.
< 시 93 : 1-2, 5 >
- 찬 송
내 주님 입으신 그 옷은 (87장)
1. 내 주님 입으신 그 옷은 참 아름다와라
그 향기 내 맘에 사무쳐 내 기쁨 되도다
<후렴>
시온성보다 더 찬란한 저 천성 떠나서
이 천한 세상 오신 주 참 내 구주님
2. 내 주는 쓰라린 고통을 다 체험하셨네
주 지신 십자가 대할 때 나 눈물 흘리네
3. 내 주님 입으신 귀한 옷 나 만져 봤도다
내 발이 죄악에 빠질 때 주 나를 붙드네
4. 내 주님 영광의 옷 입고 문 열어 주실 때
나 주님 나라에 들어가 영원히 살겠네
- 기 도
영원한 나라와 주권을 맡으신 주님,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인간이 인간을 다스리면서 힘을 함부로 쓰기 때문에 인간에게는 고난의 연속이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는 사람들은 권력을 잘못 써서 인간을 도구처럼 부리거나 억누르기를 곧잘 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사람의 아들을 보내심을 감사합니다. 바로 그분이 하나님의 섭리를 잘 지키고 살리며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나라와 주권을 영원토록 지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를 성령으로 감화하시고 하늘의 지혜로 가득히 채우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주권과 영화와 나라가 맡겨진 것뿐만 아니라 그분의 주권은 쓰러지지 아니하고 영원히 갈 것임을 우리가 확신하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이와 같은 확신을 가지고 삶으로써 오늘 우리가 그분께 최선의 충성을 바쳐야 할 것을 밝히 보게 해주십시오. 영원하신 주님, 주님께서 우리의 임금이시며, 주님의 나라가 영원한 나라임을 믿는 우리가 오늘의 구체적인 시간과 역사 속에 살면서도 영원한 나라의 비전을 보게 해 주시고 거기에 걸맞는 윤리의식과 역사의식을 오늘의 현실 속에서 행동으로 나타내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
다니엘 7 : 13 - 14
13 “내가 밤에 이러한 환상을 보고 있을 때에 인자 같은 이가 오는데,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계신 분에게로 나아가, 그 앞에 섰다. 14 옛부터 계신 분이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셔서,
민족과 언어가 다른 뭇 백성이 그를 경배하게 하셨다.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여서, 옮겨 가지 않을 것이며, 그 나라가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다니엘서는 그리스의 폭군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167-164 B.C.)가 유대인을 극심하게 박해하여 마침내 마카베오가 반란을 일으켰을 때 기록되었습니다. 오늘의 본문이 들어있는 7장은 다니엘서의 중심을 이룹니다. 오늘의 본문이 보여주는 것과 같이 묵시적 환상은 독특한 면이 있는데 이를테면 환상을 본 것을 그대로 알려주고 거기에 대한 해석을 곁들여 줍니다. 그리고 환상을 보는 이가 계시 속에서 자기 자신을 봅니다. 또 한 가지 두드러진 특징은 예언적 환상이 임박한 미래에 대한 것이라면 묵시적 환상은 직접적인 상황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살피고 임박한 급진적 변화 곧 천지개벽과 같은 변화에 대한 환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악의 세력은 멸망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나라를 세우시게 됩니다. 오늘의 본문은 이런 맥락에서 7장 전체의 빛에서 읽어야 합니다.
다니엘 7장은 처음과 마지막 구절이 이야기의 틀을 드러냅니다. 그 중간에 환상을 본 내용(2-14절)과 해석(15-17)을 기록합니다. 그 가운데서 오늘의 본문(13-14절)은 환상으로 본 계시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태고 적부터 계신 이’와 그분의 궁정(법정)에 대한 환상 속에서 ‘짐승’에 대한 심판이 내려지는데 곧 그리스 왕국에 대한 사형 선고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13-14절에 ‘사람의 모습을 한 이’가 나타나서 영원한 ‘주권과 영화와 나라’를 맡게 됩니다. 결국 7장의 틀에 비추어 보면 오늘의 본문이 지닌 목적은 역사의 방향과 목적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를 드러내고 알리자는 것인데, 그것은 곧
하나님께서 정의로 다스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적을 없애시고 하나님께 충실한 사람들이 동참하는 나라를 세우십니다. 다만 그들이 짐승과 같은 권력 때문에 고난을 당하지만 그 고난은 오래 갈 수도 없거니와 그 고난에는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묵시문학적 본문은 쉽지는 않지만 신앙의 핵심을 가리킵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미 와 있지만 그러나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늘 우리 주변에서 또 가운데서 하나님 나라의 표징을 찾아야 합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인자 같은 이’란 표현이 여러분에게는 무엇을 생각하게 합니까?
4. ‘하늘 구름을 타고’ 온다는 것은 무엇을 나타냅니까?
5. ‘민족과 언어가 다른 뭇 백성들이 그를 경배’하게 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6.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여서, 옮겨가지 않을 것이며, 그 나라가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란 말씀이 오늘 여러분에게는 무엇을 요청한다고 봅니까?
2. 사랑의 나눔
- 찬 송
내 주의 나라와 (246장)
1. 내 주의 나라와 주 계신 성전과
피흘려 사신 교회를 늘 사랑합니다
2. 내 주의 교회는 천성과 같아서
눈동자 같이 아끼사 늘 보호하시네
3. 이 교회 위하여 눈물과 기도로
내 생명 다하기까지 늘 봉사합니다
4. 성도의 교제와 교회의 생활과
구주와 맺은 언약을 늘 좋아합니다
5. 하늘의 영광과 베푸신 축복이
진리와 함께 영원히 시온에 넘치네 아멘
- 봉 헌
주권과 나라가 영원하신 주님께 최선의 충성을 다하며 영광을 돌리려는 결단으로 봉헌하오니 받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
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