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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온 땅아, 하나님께 환호하여라.
그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송하여라.
하나님께 말씀드려라.
“주께서 하신 일이 얼마나 놀라운지요?
온 땅이 주께 경배하며, 주님을 찬양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하여라.
오너라. 와서,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보아라.
사람들에게 하신 그 일이 놀랍다.
하나님이 바다를 육지로 바꾸셨으므로,
사람들은 걸어서 바다를 건넜다.
거기에서 우리는 주께서 하신 일을 보고
기뻐하였다.
주님은 영원히, 능력으로 통치하는 분이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아, 오너라.
그가 나에게 하신 일을 증언할 터이니,
다 와서 들어라.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않으시고,
한결같은 사랑을 나에게서 거두지 않으셨으니,
내가 하나님을 찬양하겠다.
<시 66:1-3상, 4-7상, 16, 20>
- 찬 송
어둔 밤 쉬 되리니(370장)
1.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찬 이슬 맺힐 때에 즉시 일어나
해 돋는 아침부터 힘써서 일하라
일할 수 없는 밤이 속히 오리라
2.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일할 때 일하면서 놀지 말아라
낮에는 골몰하나 쉴 때도 오겠네
일할 수 없는 밤이 속히 오리라
3.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지는 해 비낀 볕에 힘써 일하고
그 빛이 다하여서 어둡게 되어도
할 수만 있는 대로 힘써 일하라
- 기 도
우리에게 다가오시어 평화의 복음을 선포하시는 주님,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로 하여금 이 땅에서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복음을 전하시고 가르치신 것처럼 우리도 또한 세상에 나가서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게 하시는 뜻을 우리가 모두 깊이 받아들이게 도와주십시오.
우리는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지만 믿음과 분별력이 모자라서 그 부르심에 충실하게 응답하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우리의 믿음과 분별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부르심에 합당하게 투신하는 자세로 애써 일할 뿐만 아니라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간절히 청하는 사람들이 되게 해 주십시오.
오늘 우리가 스스로 정성을 다하여 평화의 복음을 전하는 것과 동시에 우리보다 나은 일꾼들이 나타나기를 바라는 겸손한 마음으로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게 이끌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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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0 : 1-12, 17-20
1 이 일이 있은 뒤에 주께서는 달리 일흔두 사람을 세우셔서, 친히 가려고 하시는 각 성읍과 각 고장으로 둘씩 둘씩 앞서 보내셨다. 2 그 때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이 적다.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을 보내 달라고 청하여라. 3 가거라.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내는 것과 같다. 4 전대도 자루도 신도 가지고 가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말아라. 5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이 집에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6 거기에 평화를 바라는 사람이 있으면, 너희가 비는 평화가 그 사람에게 내릴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그 평화가 너희에게 되돌아 올 것이다. 7 너희는 한 집에 머물러 있으면서, 거기에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 일꾼이 자기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이집 저집 옮겨 다니지 말아라. 8 어느 성읍에 들어가든지, 사람들이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에게 차려주는 음식을 먹어라. 9 그리고 거
기에 있는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하고 그들에게 말하여라. 10 그러나 어느 성읍에 들어가든지, 사람들이 너희를 영접하지 않거든, 그 성읍 거리로 나가서 말하기를 11 ‘우리 발에 묻은 너희 성읍의 먼지를 너희에게 떨어 버린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아라.’하여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날에는 소돔이 그 성읍보다 더 견디기 쉬울 것이다. 17 일흔두 사람이 기쁨에 넘쳐 돌아와 보고하기를 “주님, 주님의 이름을 대면, 귀신들까지도 우리에게 복종합니다.”하였다. 18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이 하늘에서 번갯불처럼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다. 19 보아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고, 원수의 모든 세력을 누를 권세를 주었으니, 아무것도 너희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 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굴복한다고 해서 기뻐하지 말고, 너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
< 표준새번역>
- 해 설
예수께서 이제 일흔두 제자를 따로 뽑으시고 둘씩 짝지어 앞으로 손수 찾아갈 고장으로 미리 보내시며 의미 심장한 분부를 하십니다.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이 적다.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을 보내 달라고 청하여라. 가거라.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이 어린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내는 것과 같다.” 이밖에도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말씀해 주시지만 첫머리에 분부하시는 말씀을 먼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뜻을 헤아리면 그 밖의 말씀은 거기에 따라 해석하고 순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같은 일에 나선다고 할지라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동기에서 출발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일에 나서는 것은 첫째, ‘뽑힘’과 둘째, ‘보내심’을 따라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뽑고 보내시는 분의 의도와 목적이 동기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바로 평화의 복음을 선포하고 이 땅의 평화를 만드는 일이 그것입니다. 이 중대한 일은 주님이 시작하였으나 혼자서만 하실 일이 아니기에 처음에는 열 두 제자를 부르셨고 이제는 일흔두 제자를 부르시고 뽑아서 보내십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일에 부르심을 받고 보내심을 받아야 할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러므로 뽑히고 보내심을 받은 사람들은 긍지와 확신을 가지고 나서야 하지만 ‘우리가 아니면 안 된다.’는 식이 아니라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지만 우리보다 나은 사람들이 보내심을 받을 것을 생각하며 과단성 있게 그러나 겸허하게 일하면서도 같은 목적을 향한 동지들을 찾는 일을 동시에 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종말론적 신앙을 가지고 추수할 일꾼으로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오직 평화를 만드는 일념으로 살아가는 것뿐이고 악령들이 복종 할 만큼 능력을 행사하는 것보다도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 것만으로도 기뻐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보내심을 받은 제자들에게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청하여라.’ 하시는 뜻을 여러분은 어떻게 헤아립니까?
4.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내는 것과 같다.’하시는 예수님의 심정과 속뜻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5. 평화의 인사를 하는 것과 평화가 이루어지는 것에 대한 예수님의 분부를 여러분은 어떻게 이해합니까?
6.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굴복한다고 해서 기뻐하지 말고, 너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하신 말씀 앞에서 오늘 우리는 무엇을 회개하고 결단해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예수가 함께 계시니 (359장)
1. 예수가 함께계시니 시험이 오나 겁없네
기쁨의 근원되시는 예수를 위해 삽시다
<후렴> 날마다 주를 섬기며 언제나 주를 기리고
그 사랑안에 살면서 딴 길로 가지맙시다
2. 이세상 사는 동안에 주이름 증거하면서
무한한 복락주시는 예수를 위해 삽시다
4. 주께서 심판하실 때 잘했다 칭찬하리니
이러한 상급 받도록 예수를 위해삽시다
- 봉 헌
보내심을 받은 사람의 확신과 아울러 겸허한 자세로 평화의 복음을 전하며 살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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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 성서일과
시 66:1-11,14-18, 사 66:10-14 갈 6:1-10,14-16, * 눅 10 : 1-12, 17-20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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