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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하나님이, 하나님의 법정에 나오셔서,
신들을 모아들이시고 재판을 하셨다.
하나님께서 신들에게 말씀하셨다.
“언제까지 너희는 공정하지 않은 재판을 되풀이하려느냐? 언제까지 너희는
악인의 편을 들려느냐? (셀라)
가난한 사람과 고아를 변호해 주고,
가련한 사람과 궁핍한 사람에게
공의를 베풀어라.
가난한 사람과 빈궁한 사람을 구해 주어라.
그들을 악인의 손에서 구해 주어라.”
그러나 그들은 깨닫지도 못하고,
분별력도 없이, 어둠 속에서 헤매고만 있으니,
땅의 기초가 송두리째 흔들렸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모두 신들이고,
‘가장 높으신 분’의 아들이지만,
너희도 사람처럼 죽을 것이고,
온 나라가 군주처럼 쓰러질 것이다.”
하나님, 일어나셔서,
이 세상을 재판하여 주십시오.
온 나라가 하나님의 것입니다.
<시편 82:1-8>
- 찬 송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265장)
1.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세계 만민이 의의 길
이 길 따라서
살길을 온 세계에 전하세
만백성이 나갈 길
[후렴]
어둔 밤 지나서 동튼다
환한 빛 보아라 저 빛
주 예수의 나라 이 땅에
곧 오겠네 오겠네
2. 주 예수 따르라 승리의 주
세계 만민이 돌아갈
길과 진리요
참 생명 네 창검을 부수고
다 따르라 화평 왕
3. 놀라운 이 소식 알리어라
세계 만민을 구하려
내 주 예수를
보내신 참 사랑의 하나님
만백성이 따를 길
4. 고난길 헤치고 찾아온 길
많은 백성을 구한 길
모두 나와서
믿어라 온 세상이 마침내
이 진리에 살겠네
- 기 도
거룩하신 하나님, 죄와 불의로 어두워진 세상에 구원의 빛을 비추시며 심판을 통하여 하나님의 정의를 세우심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찬양합니다. 죄가 가득한 세상 가운데 사는 우리도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똑같은 사람들이지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하여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공경하게 하신 은총을 감사합니다.
스스로의 죄로 말미암아 심판 아래 있던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 구원의 은총에 감사하므로 응답하는 우리의 삶이 죄와 불의 앞에서 의연하게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증거하며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에 대한 응답으로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을 되새기며 살도록 감화하시며 도와주십시오.
우리가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에 대한 가장 적절하고도 구체적인 응답을 하며 모두가 화목하게 살도록 도와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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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기 4 : 1 - 6
1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용광로의 불길같이 모든 것을 살라 버릴 날이 온다. 모든 교만한 자와 악한 일을 하는 자가 지푸라기같이 타 버릴 것이다. 그 날이 오면 불이 그들을 살라서, 그 뿌리와 가지를 남김없이 태울 것이다. 2 그러나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할 것이니 너희는 외양간에 풀려 난 송아지처럼 뛰어다닐 것이다. 3 내가 이 일을 이루는 그 날에 악한 자들은 너희 발바닥 밑에서 재와 같
이 될 것이니, 너희가 그들을 짓밟을 것이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4 너희는 율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여라. 그것은 내가 호렙 산에서 내 종 모세를 시켜서 온 이스라엘이 지키도록 이른 것이다. 5 주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너희에게 엘리야 예언자를 보내겠다. 6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고, 자녀의 마음을 아버지에게로 돌이킬 것이다. 돌이키지 아니하면 내가 가서 이 땅에 저주를 내리겠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말라기는 그 뜻이 ‘나의 특사’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말라기서는 사실상 저자 미상이라 하겠습니다. 다만 그 시대적 배경을 추정하면 주전 5세기 전후로 잡아 볼 수 있는데 이 때의 예언자들이 대체로 그러했듯이 말라기서에 나타난 특징도 보면 역시 제사와 예배, 예를 들면 제물이나 십일조와 봉헌을 어떻게 하느냐에 관한 말씀이 강력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동시에 말라기서에는 하나님의 정의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주가 나타나실 날을 알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말라기서는 형식으로 말하자면 ‘대화’라 할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대화요, 예언자와 회중 사이의 대화입니다. 그러면서도 교훈적이며, 논쟁적입니다. 주제를 살펴보면 주의 백성에 대한 사랑에서 시작하여 부실한 제사와 예물, 하나님의 정의, 그리고 주가 나타날 날에 대한 예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볼 때 오늘의 본문은 우선 3:13에서 시작된 논쟁에 대한 결론 부분으로 시작됩니다. 즉, 하나님의 정의와 대조적으로 악을 일삼는 사람들이 번성하고 성공한다는 세상에 대한 시각입니다. “못된 짓을 해야 성공하는 세상이라는 것을”많은 사람이 당연하게 받아들일 때, 예언자는 현재의 시점을 훌쩍 뛰어 넘어 하나님의 심판의 날, 주가 나타나실 날을 내다봅니다. 그리고 “주를 경외하며 주의 이름을 존중하는 사람들을 당신 앞에 있는 비망록에 기록”하셨음을 이야기하며, 예언자는 주께서 의로운 사람과 불의한 사람을 구별하시며 심판하실 것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 날은 바로 역사 속에 그리고 이 땅 위에 찾아 올 것을 믿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이 하나님의 심판과 하나님의 정의를 믿고 주님의 이름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옹호하시며 정의를 세워 주실 것을 믿는 사람들은 오로지 하나님의 율법을 되새기며 모두가 화목하도록 정열을 쏟아 살아야 할 것입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그 날이 오면’ 여러분은 어떤 세상이 될 것으로 내다봅니까?
4. 주 하나님의 ‘이름 두려운 줄 알고 산다’는 것이 여러분에게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생각하게 해줍니까?
5. 하나님께서 내리신 ‘율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려면 여러분은 구체적으로 어떤 일정표를 만들어 살겠습니까?
6. 모두가 ‘화목하게’ 하려면, 특히 세대간의 갈등을 극복하며 살려면 우리는 무엇을 절실하게 회개하며 결단해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나 형제를 늘 위해 (523장)
1. 나 형제를 늘 위해 진실하고 날 보는 자 늘 위해 정결코
담대하여 이 세상 환난 중에 나 용감히 늘 승리하리라
나 용감히 늘 승리하리라
2. 저 원수도 내 참된 친구 삼고 남 주면서 그 일을 잊으리
연약한 나 늘 온유 겸손하여 늘 섬기며 기쁘게 살리라
늘 섬기며 기쁘게 살리라
3. 늘 바빠도 나 힘써 기도하며 주와 함께 늘 교통하리라
주 가신 길 그 발자취를 따라 믿음으로 늘 살게 하소서
믿음으로 늘 살게 하소서 아-멘
- 봉 헌
하나님의 정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언제나 하나님의 율법을 되새기며 모두가 화목하게 하도록 사랑을 실천하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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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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