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첫째주일
▶ 둘째주일
▶ 셋째주일
▶ 넷째주일
▶ 목록보기
▶ 공동체성서연구란?(6)
▶ :햇순:을 읽고..
|
|
1. 기도의 나눔
- 묵 도
자녀이신 여러분,
주 안에서
여러분의 부모에게 복종하십시오.
이것이 옳은 일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여라”한 계명은
약속이 딸려 있는 첫째 계명입니다.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 한
약속입니다.
<엡 6 : 1-3 >
- 찬 송
어머니의 넓은 사랑 (304장)
1. 어머니의 넓은 사랑 귀하고도 귀하다
그 사랑이 언제든지 나를 감싸줍니다
내가 울 때 어머니는 주께 기도 드리고
내가 기뻐 웃을 때에 찬송 부르십니다
2. 아침저녁 읽으시던 어머니의 성경책
손때 남은 구절마다 모습 본 듯 합니다
믿는 자는 누구든지 영생함을 얻으리
외워주신 귀한 말씀이 이제 힘이 됩니다
3. 홀로 누워 괴로울 때 헤매다가 지칠 때
부르시던 찬송 소리 귀에 살아옵니다
반석에서 샘물나고 황무지가 꽃피니
예수님과 동행하면 두려울 것 없어라
4. 온유하고 겸손하며 올바르고 굳세게
어머니의 뜻 받들어 보람있게 살리다
풍파 많은 세상에서 선한 싸움 싸우다
생명 시내 흐르는 곳 길이 함께 살리라
- 기 도
우리에게 부모를 허락하신 하나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부모님들을 통하여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게 섭리하셨고, 그 부모님들의 사랑과 보살핌으로 우리가 성장하게 하신 은총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둔해서 부모님의 음덕도 잘 모르고, 효도를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여주십시오.
옛 어른의 말씀이, 자식을 낳아 길러봐야 부모의 마음을 안다고 하였으나 우리는 이와 거리가 멀게 살아갑니다. 이제 성령으로 깨우치시고 감화하시어 물질주의에 빠져 살면서 부모를 공경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에서 떨쳐 일어나게 도와주십시오. 우리가 아버지에게는 순종하고, 늙으신 어머니를 존중하며 공경하도록 이끌어주십시오.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진리를 소중히 끌어안으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가슴 깊이 묻고 살게 도와주십시오. 우리가 어찌하든지 부모님들을 기쁘시게 하도록 이끌어주십시오. 우리가 주님의 진리 안에 머물러 살며 사랑으로 섬김과 나눔의 삶을 성실히 이어가도록 복을 내려주십시오.
그래서 우리의 아름다운 영성생활을 보시며 부모님들이 자녀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실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부모님께는 기쁨이 되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
잠언 23 : 22-25
22 너를 낳아 준 아버지에게 순종하고 늙은 어머니를 업신여기지 말아라. 23 진리를 사들이되 팔지는 말아라.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렇게 하여라. 24 의인의 아버지는 크게 기뻐할 것이며, 지혜로운 자식을 둔 아버지는 크게 즐거워할 것이다. 25 너의 어버이를 즐겁게 하여라. 특히 너를 낳은 어머니를 기쁘게 하여라.
< 표준새번역>
- 해 설
잠언은 격언이나 금언으로서 인류의 오랜 경험과 지혜가 함축되어 있는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부모 공경에 관한 잠언입니다. 세상의 모든 금언이나 격언은 공통의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읽는 잠언은 첫째 여호와 신앙이 바탕을 이루고, 둘째로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의 빛에서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모름지기 부모 공경은 어느 시대 문화를 막론하고 중요합니다. 특히 성서에서는 이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가는 십계명 가운데 제5 계명에 포함된 점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더욱이 이 계명은 약속이 딸려 있는 계명입니다. 오늘의 본문도 제5 계명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빛에서 구체적인 교훈을 합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교훈이 각기 표현은 다르지만, 서로 교차하여 적용됨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효도에 대한 구체적인 말씀에서 순종하라는 것과 업신여기지 말라는 것에 단서가 붙어 있습니다. ‘너를 낳아준’ 아버지와 ‘늙은’ 어머니에 관한 말씀입니다. 효도의 이유를 밝히는 뜻입니다. ‘너를 낳아준’ 아버지는 출생의 뿌리와 양육의 주체였음을 나타냅니다. 어린 자녀가 태어나서부터 성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생각할 때, 양육의 책임에 따르는 짐을 아버지가 어떻게 감당하며 수고하였는가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늙은’ 어머니는 특히 가부장적인 문화 속에서 힘없고, 삶의 배경이나 언저리로 밀려나기 쉬운 상황을 연상시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어머니의 사랑을 잊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객관적 의식과 지혜가 필요한 것이고,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진리를 사들이되 팔지 말아라.’ 하였을 것입니다. 부모 공경과 효도에서는 그만큼 지혜와 훈계와 명철을 가슴에 품고 살아야할 필요가 있음을 새삼 확인합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너를 낳아준 아버지’와 ‘늙은’어머니를 언급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4. 의인 곧 바른 사람의 아버지는 크게 기뻐할 이유를 어떻게 풀이할 수 있을까요?
5. ‘특히 너를 낳은 어머니를 기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옳을까요?
6. 부모 공경과 효도와 관련하여 ‘진리를 사들이되 팔지’않으려면 어떤 자세와 결단으로 살아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305장)
1. 사철의 봄바람 불어잇고 하나님 아버지 모셨으니
믿음의 반석도 든든하다 우리 집 즐거운 동산이라
<후렴>
고마와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집
고마워라 임마누엘 복되고 즐거운 하루 하루
2. 어버이 우리를 고이시고 동기들 사랑에 뭉쳐있고
기쁨과 설움도 같이하니 한간의 초가도 천국이라
3. 아침과 저녁에 수고하여 다같이 일하는 온 식구가
한 상에 둘러서 먹고 마셔 여기가 우리의 낙원이라
- 봉 헌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 안에서 우리를 낳아준 부모님께 효도하며 기쁘시게 해드리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
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