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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그러나 나의 주님,
멀리 하지 말아 주십시오.
나의 힘이신 주님,
어서 빨리 나를 도와주십시오.
내 생명을
원수의 칼에서 건져주십시오.
하나뿐인 나의 목숨을
개의 입에서 빼내어주십시오.
사자의 입에서
나를 구하여주십시오.
들소의 뿔에서
나를 구하여주십시오.
주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시 22 : 19-21>
- 찬 송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483장)
1.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네 모든 짐 내려놓고
주 십자가 사랑을 믿어 죄 사함을 너 받으라
<후렴>
주 예수께 조용히 나가 네 마음을 쏟아노라
늘 은밀히 보시는 주님 큰 은혜를 베푸시리
2. 주 예수의 은혜를 입어 네 슬픔이 없어지리
네 이웃을 늘 사랑하여 너 받은 것 거저주라
3. 주 예수를 친구로 삼아 늘 네 옆에 모시어라
그 영원한 생명샘 물에 네 마른 목 축이어라
4. 너 주님과 사귀어 살면 새 생명이 넘치리라
주 예수를 찾는 이 앞에 참 밝은 빛 비추어라
- 기 도
한량없는 사랑으로 기다리시는 하나님, 반역하며 죄를 짓는 사람들일지라도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며 언제라도 용서하며 품을 준비가 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하나님을 찾으며 돌아올 사람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계시는 모습에서 우리는 무조건의 사랑을 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런 사랑을 품을 수 있게 복을 내려주십시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무지 때문에 죄를 짓지만,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사람들이 제멋대로 살면서 반역하는 죄를 짓는 것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이제 성령으로 감화하시고 우상을 떨쳐버리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못하면서 위선에 빠지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용서하여 주십시오. 위선에 빠지는 사람들이 겉모습만 경건하며 속에 오만으로 가득 찬 그 모습이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것임을 어서 깨닫고 회개하며 돌아서게 도와주십시오. 돌아서기만 하면 용서할 준비를 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모두가 뼈저리게 느끼도록 도와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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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5 : 1 - 5
1 "나는 응답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아직도 내게 요청하지 않았다. 누구든지 나를 찾으면, 언제든지 만나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았다. 내 이름을 부르지도 않던 나라에게, 나는 '나 여기 있다. 나 여기 있다' 하고 말하였다. 2 제멋대로 가며, 악한 길로 가는 반역하는 저 백성을 맞이하려고 내가 종일 팔을 벌리고 있었다. 3 이 백성은 동산에서 우상에게 제사하며, 벽돌 제단 위에 분향하여, 내 앞에서 늘 나를분노하게 만드는 백성이다. 4 그들은 밤마다 무덤 사이로 다니면서, 죽은 자의 영들에게 물어 본다. 돼지고기를 먹으며, 이방 제삿상에 올랐던 고기 국물을 마신다. 5 그러면서도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멀찍이 서 있어라, 우리는 거룩하니, 너희가 우리에게 닿아서는 안 된다. 가까이 오지 말아라' 하고 말하는 백성이다. 이런 자들을 내가 참지 못한다. 그들을 향한 나의 분노는 꺼지지 않는 불처럼 타오른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자신들의 죄로 말미암아 멸망을 자초한 백성이지만 하나님께 탄원의 기도를 드리는 것 또한 인지상정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그 호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다시 생각합니다.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절절한 모습이 보입니다. 죄를 지은 백성이지만 돌이키어 기도하면 응답할 준비를 하고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회개하고 돌아서서 하나님을 찾기만 하면 언제라도 만날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참으로 준비되신 하나님을 봅니다.
그 기다림 속에는 무한한 사랑과 용서가 있습니다. 자기 백성을 용서하고 다시 끌어안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은 이방인이라도 하나님을 찾으며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 곧바로 맞이하려는 의지가 있을 정도로 사람을 사랑하고 끌어안을 태세를 강렬하게 보여 주십니다.
그 사랑이 얼마나 진한지, ‘제멋대로 가며 악한 길로 가는 반역하는 저 백성을 맞이하려고, 내가 종일 팔을 벌리고 있었다’고 말씀하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사랑은 어디까지나 사람들을 온전하게 회복시키는 것을 위해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죄는 회개하지 않고, 위선과 거짓 경건에 빠져 있는 한,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도저히 ‘참지 못 한다’고 천명하십니다.
이토록 반역하며 죄를 짓고도 돌이키지 않는 사람들을 보응하시며 벌하시겠다는 의지를 나타 내시면서도, 또 한번 참으시며 기다리시는 하나님은, 할 수만 있으면 ‘멸하지는 않겠다’고 구원의 의지를 밝히십니다. 사람이라도 스스로 권위를 세우면, 스스로 선언하거나 천명한 뜻을 거두거나 접기가 쉽지 않은 법입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스스로 천명하신 뜻을 거두시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신가를 다시 생각합니다. 자기 백성을 맞이할 준비를 늘 하시며 기다리시고, 용서하시며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우리가 믿습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백성의 기도에 응답할 준비를 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4. 반역하는 백성을 맞이하려고 팔을 벌리고 기다리시는 모습을 어떻게 느낍니까?
5. 준비되신 하나님이 ‘참지 못한다’고 하시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6. 기다리시는 하나님께 우리는 어떻게 회개하며 결단해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죄짐 맡은 우리 구주 (487장)
1.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
걱정 근심 무거운 짐 우리 주께 맡기세
주께 고함 없는 고로 복을 얻지 못하네
사람들이 어찌하여 아뢸 줄을 모를까
2. 시험 걱정 모든 괴롬 없는 사람 누군가
부질없이 낙심 말고 기도드려 아뢰세
이런 진실하신 친구 찾아 볼 수 있을까
우리 약함 아시오니 어찌 아니 아뢸까
3. 근심 걱정 무거운 짐 아니진 자 누군가
피난처는 우리 예수 주께 기도드리세
세상 친구 멸시하고 너를 조롱하여도
예수 품에 안기어서 참된 위로 받겠네 아멘.
- 봉 헌
언제나 용서할 준비를 하시며 기다리시는 하나님께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아서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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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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