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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주님,
온 마음을 기울여서,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신들 앞에서,
내가 주님께 찬양을 드리렵니다.
내가 주의 성전을 바라보면서
경배하고,
주의 인자하심과
주의 진실하심을 생각하면서,
주의 이름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은 주의 이름과 말씀을
온갖 것보다 더 높이셨습니다.
내가 부르짖었을 때에,
주께서는 나에게 응답해 주셨고,
내 영혼에 힘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시 138 : 1 - 3>
- 찬 송
나 어느 곳에 있든지 (466장)
1. 나 어느 곳에 있든지 늘 맘이 편하다
주 예수 주신 평안함 늘 충만하도다
<후렴>
나의 맘 속이 늘 평안해 나의 맘 속이 늘 평안해
악한 죄 파도가 많으나 맘이 늘 평안해
2. 내 맘에 솟는 영생수 한없이 흐르니
목마름 다시 없으며 늘 평안하도다
3. 참되신 주의 사랑을 형언치 못하네
그 사랑 내 맘 여시고 소망을 주셨네
4. 주 예수 온갖 고난을 왜 몸소 당했나
주 함께 고난 받으면 면류관 얻겠네
- 기 도
거룩하신 창조주 하나님,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사랑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보존하지 못하여 죄 가운데 사는 우리들 또한 구원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을 우리에게 드러내주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하나님의 형상 그 자체이신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고난을 당하시고 피를 흘리심으로써 우리가 하나님과 화해를 이루게 하셨고 평화를 이루셨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를 성령으로 감화하셔서 우리의 욕망과 생각을 따라 믿는 틀에서 벗어나게 도와주십시오. 십자가의 피로 평화를 이루신 주님을 따라 우리 삶의 목적이 평화를 이루는데 있음을 재확인하게 깨워주십시오.
우리 모두가 주님의 사랑과 공로로 하나님과 화해를 이룬 은총과 섭리에 충실하여 하나님 안에서 만물과 더불어, 사람들과 더불어, 나라와 나라가 더불어 화해하는 일에 온갖 힘을 쏟으며 살게 이끌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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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1 : 15 - 20
15 그 아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십니다. 16 만물이 그의 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왕권이나 주권이나 권력이나 권세나 할 것 없이, 모든 것이 그로 말미암아 창조되었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습니다. 17 그는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은 그의 안에서 존속합니다. 18 그는 그의 몸인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그는 근원이시요, 죽은 사람 가운데서 맨 먼저 살아나신 분이십니다. 이렇게 살아나심은, 그가 만물 가운데서 으뜸이 되시려고 하심입니다. 19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 모든 충만함을 머물게 하시기를 기뻐하시고, 20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평화를 이루셔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나 다, 기쁘게 자기와 화해시키셨습니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오늘의 본문은 그리스도를 찬미하는 아름다운 시입니다. 신학적으로도 깊은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전반부(15-17절)에서는 그리스도가 창조 질서의 머리가 되심을 예찬하고, 후반부(18-20절)에서는 그리스도가 새로운 창조의 으뜸이 되심을 노래합니다.
그리스도의 인격과 그분이 하시는 일을 염두에 두고 기도로 시작하는 9절 이하의 말씀이 찬미시가 시작되는 15절에서 감사기도가 중보기도로 엮어지는 것을 봅니다. 이런 찬미 속에 담긴 뜻은 처음 교회의 일부 그릇된 가르침이 그리스도의 으뜸이 되시는 특유성을 훼손하거나 부정하는 것을 극복시키기 위한 것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에 와서는 그리스도에 관한 신학과 교리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깊이 들여다보면 초대 교회 당시에 이단이 있었던 것과 같은 논리로 오늘에는 믿음이 왜곡되는 경향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본문이 밝혀주는 바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형상이요, 만물이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다는 것과 부활의 첫열매가 되시어 새로운 창조의 으뜸이 되신 것을 우리는 믿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오늘의 그리스도 찬미시의 절정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희생당하시고 피를 흘리심으로써 만물을 하나님과 화해시키셨다는 데서 나타납니다.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써 평화를 이루셨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 그 자체이시면서도 우리들 세상에 오신 분이기에 그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표현이 그리스도가 피조물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기 위하여 ‘만물이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음을 명백히 합니다. 그리스도가 만물의 으뜸이신 것처럼 ‘그의 몸인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오늘 우리는 초대 교회 신도들과 함께 새 창조의 으뜸이신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예수 그리스도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말하는 의도성은 무엇일까요?
4. ‘만물이 그의 안에서 창조 되었습니다’라는 고백을 일상에서 어떻게 느끼며 경험합니까?
5. ‘십자가의 피로 평화를’ 이루셨다는 말씀이 평화에 대한 어떤 태도를 우리에게 요청한다고 봅니까?
6. 하나님과 화해시키신 그리스도께 충성을 다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내 맘에 한 노래있어 (468장)
1.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나 즐겁게 늘 부르네
이 노래를 부를 때에 큰 평화 임하도다
<후렴>
평화 평화 하나님 주신 선물
오 크고 놀라운 평화 하나님 선물일세
2. 주 십자가에 달리사 날 구원해 주셨으며
주 예수님 고난 받아 나 평화 누리도다
3. 나 주께 영광 돌릴 때 이 평화 충만 하도다
주 하나님 은혜로써 이 평화 누리도다
4. 이 평화를 얻으려고 주 앞으로 나아갈 때
주 예수님 우리에게 이 평화 주리로다.
- 봉 헌
하나님의 형상이시며 만물의 으뜸이신 그리스도께서 자기희생으로 평화를 이루신 뜻을 받들어 살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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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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