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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할렐루야.
내가 온 마음을 다 기울여,
전직한 사람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서
주님께 감사를 드리겠다.
주께서 하시는 일들은
참으로 훌륭하시니,
그 일을 보고 기뻐하는 사람들이
모두 그 일을 깊이 연구하는구나.
주님이 하신 일은
장엄하고 영광스러우며,
주의 의로우심은 영원하다.
그 하신 기이한 일들을
사람들에게 기억하게 하셨으니,
주님은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다.
<시 111 : 1 - 4>
- 찬 송
저 장미꽃 위에 이슬 (499장)
1.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아직 맺혀 있는
그 때에
귀에 은은히 소리 들리니
주 음성 분명하다
<후렴>
주가 나와 동행을 하면서 나를 친구
삼으셨네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
2. 그 청아한 주의 음성 울던 새도
잠잠케 한다
내게 들리던 주의 음성이
늘 귀에 쟁쟁하다
3. 밤 깊도록 동산 안에 주와 함께
있으려 하나
괴론 세상에 할 일 많아서
날 가라 명하신다
- 기 도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 오늘도 사랑으로 보살피시며 하나님 중심의 가치관을 지니고 살도록 이끌어주시는 은혜를 감사합니다. 우리가 마음을 기울여 하나님의 은총을 명상하면 맑은 정신으로 살 수 있음을 압니다. 그러나 자기관찰도 자기기억도 안 하고 살다 보면 욕심을 따라 살게 되고 탐욕에 빠지기를 잘 합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성령으로 감화하시어 우리가 탐욕을 멀리하게 도와주십시오. 오직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을 갈망하여 늘 깨어있는 의식으로 살게 도와주십시오.
우리가 비록 물질주의가 기승을 부리는 세상에 살고 있으나 주님의 도우심으로 언제나 생명을 존중하고 영혼을 돌보며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삶을 살게 이끌어주십시오. 성령 안에서 기쁨과 만족을 얻는 영혼의 돌봄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삶을 살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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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2 : 13 - 21
13 무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내 형에게 명해서, 유업을 나와 나누라고 해주십시오." 14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분배인으로 세웠단 말이냐?" 15 그리고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조심하여, 온갖 탐욕을 멀리하여라. 재산이 차고 넘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거기에 달려 있지 않다." 16 그리고 그들에게 비유를 하나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밭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17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 소출을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떻게 할까?' 하고 궁리하였다. 18 그는 혼자 말하였다. '이렇게 해야겠다. 내 곳간을 헐고서 더 크게 짓고, 내 곡식과 물건들을 다 거기에다가 쌓아 두겠다. 19 그리고 내 영혼에게 말하겠다. 영혼아,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물건을 쌓아 두었으니, 너는 마음을 놓고, 먹고 마시고 즐겨라.' 20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사람아,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네게서 도로 찾을 것이다. 그러면 네가 장만한 것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21 자기를 위해서는 재물을 쌓아 두면서도, 하나님께 대하여 인색한 사람은 바로 이와 같이 될 것이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는 누가복음에만 나오는 특수 자료입니다. 누가복음에 나오는 비유의 형식이 특징으로 나타납니다. 그것은 바로 비유의 해석이 그 첫머리에 나오는 것입니다. 비유의 진실은 거기서부터 연역으로 풀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께 요청하며 유산 분배를 도와달라는 것이 동기가 되어 존재냐 소유냐 하는 근본 문제를 가르치시게 됩니다. 말하자면 재산에 대한 태도를 제자들에게 가르치시면서 존재와 생명에 대하여 근원을 따지게 만드십니다. 중심 주제는 탐욕입니다.
여기 나오는 부자의 문제가 무엇일까요? 존재와 소유를 분별해서 생각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사람을 불의하다고 하기보다는 오히려 어리석다고 말합니다. 그는 자신 속에 갇혀서 살고 자기 자신을 위해서만 삽니다. 혼자 말하고, 혼자 즐기고, 혼자 계획하고, 갑자기 죽습니다. 그러면 그가 ‘장만한 것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비유를 말씀하시기에 앞서서 말씀하십니다. ‘온갖 탐욕을 멀리하여라. 재산이 차고 넘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거기에 달려 있지 않다.’ 그렇습니다. 탐욕은 생명과 거리가 멉니다. 탐욕은 율법을 어기는 것이요, 우상숭배입니다. 더욱이 하나님을 예배하기보다는 물질을 숭배하게 만듭니다. 탐욕은 만족을 모르고 축적하게 만들며, 어려운 사람들을 외면하며, 끝내 하나님보다 물질을 우선하게 만듭니다.
동물이 눈앞에 있는 먹이에 정신 팔다가 야수에게 잡혀 먹는 것과 비슷합니다. 동물들이 특히 물과 소금과 진흙이 필요할 때면 목숨 걸고 나서는 편이 차라리 아름답다 하겠습니다. 존재와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사는 자세를 취할 때 소유는 축적보다 나눔을 더욱 중요시 하게 됩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온갖 탐욕을 멀리하여라’는 말씀을 들으면 무엇이 먼저 떠오릅니까?
4. ‘사람의 생명은 거기에 달려 있지 않다’고 하실 때 무엇을 가리키며 말씀하셨을까요?
5. 여기 나오는 부자의 어리석음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6. 우리가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사람이 되려면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주 예수의 강림이 (167장)
1. 주 예수의 강림이 가까우니 저 천국을 얻을 자 회개하라
주 성령도 너희를 부르시고 뭇 천사도 나와서 영접하네
2. 주 예수님 너희를 찾으시니 왜 의혹을 하면서 오지 않나
온 세상 죄 담당한 어린양은 죄 많은 자 불러서 구원하네
3. 이 세상이 즐기는 재물로는 네 근심과 고초를 못 면하리
또 숨질 때 위로를 못 얻으며 저 천국에 갈 길도 못 찾으리
4. 내 아버지 주시는 생명 양식 다 배불리 먹고서 영생하라
곧 의심을 버리고 주께 오면 그 한없는 자비를 힘입으리.
- 봉 헌
우리는 소유보다 존재와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영혼을 돌보며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사람이 되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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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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