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집은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새생명으로 소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그들에게 쉼터와 자립재활과 사회재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며,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1985년 1월에 하남시 덕풍 3동에 설립된 장애인 선교기관이다.

처음 6명의 식구들과 축사(비닐하우스)를 개조하여 둥지를 틀기 시작하였는데, 한명, 두명 장애인의 새로운 식구들을 맞이하면서 현재는 시각장애 ,지체장애, 뇌병변, 성인 발달장애, 중복장애를 가진 60여 명되는 장애인들이 자립의 꿈을 가지며 살고 있다. 1994년에는 나그네 집 천사관을 건축하였는데, 비록 힙겹고, 열악한 환경으로 불편함이 많지만 날마다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웃음을 잃지 않고 믿음 안에서 섬기고 있다.

“예수님은 장애에 대하여 ‘자신의 죄도 아니요 그 부모의 죄도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시기 위함이라(요9:3)’라고 하셨습니다. 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예수님의 마음을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장애인에 대한 예수님의 마음과 선교, 치유 사역이, 이제는 재활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래서 소외된 발달장애인 및 지체 중복장애인들에게 심신의 회복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감당케 하길 원합니다.”라고 한다.

애정과 관심뿐만 아니라 나눔을 기쁨과 보람으로 알고 따뜻한 후원의 손길과 자원봉사를 하는 학생부터 어른에 이르는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운영되고 있다. 나그네집의 의미가 ‘나’와 ‘그’, ‘네가 있는 곳’ 이라는 공동체이다.

주소 : 경기도 하남시 덕풍 3동 51-4 나그네집 TEL : 031) 791-9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