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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주님은 나의 능력, 나의 노래,
나를 구원하여 주시는 분이시다.
의인의 장막에서 환호하는 소리,
승리의 함성이 들린다.
“주님의 오른손이 힘차시다.
주님의 오른손이 높이 들렸다.
주님의 오른손이 힘차시다.”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주님께서 하신 일을 선포하겠다.
주님께서는 엄히 징계하셔도,
나를 죽게 버려두지는 않으신다.
<시118:14-18>
- 찬 송
영광의 왕께 다 경배하며 (31장)
1. 영광의 왕께 다 경배하며 그 크신 사랑
늘 찬송하라 영원히 방패요 또 산성이신
그 영광의 주를 다 찬송하라
2. 능력과 은혜 다 찬송하라 그 옷은 햇빛
그 집은 궁창 큰 우레 소리로 주 노하시고
폭풍의 날개로 주 달리신다
3. 저 아름답고 놀라운 일이 그득한 이 땅
다 주의 조화 그 힘찬 명령에 터 잡히나니
저 푸른 바다는 옷자락이라
4. 질그릇 같이 연약한 인생 주 의지하여
늘 강건하리 창조주 보호자 또 우리 구주
그 자비 영원히 변함없어라 아멘.
- 기 도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는 하나님, 우주와 역사를 주관하시며 섭리하심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시려고 예수 그리스도가 고난을 당하시며 피를 흘리시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죄에서 해방된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이 되게 하신 뜻을 오늘 우리가 재확인하며 감당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십시오.
거룩하신 주님, 우리로 하여금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신 높은 뜻을 우리가 언제나 가슴에 새기며 살게 이끌어 주십시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크고 작은 모든 일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심혈을 기울이게 해 주십시오. 우리가 믿고 섬기는 주님이 신실하신 것처럼 우리도 신실한 증인이 되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우리로 하여금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신 하나님, 그 거룩한 뜻을 따라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신실한 제사장 공동체를 이루게 도와주십시오. 우리가 또한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서 제사장으로서 섬기며 중보자의 소명을 감당하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영원을 지향하며 오늘 여기서 영원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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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 : 4 - 8
4 나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이
편지를 씁니다.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또 장차 오실 그분이 내려 주시고,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이 내려 주시고, 5 또 신실한
증인이시요 죽은 사람의 첫 열매이시요 땅
위의 왕들의 지배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 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
를 빕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사랑
하시며, 자기의 피로 우리의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여 주셨고, 6 우리로 나라를 이루셔서, 자기의 아버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에게 영광과 권세가 영원
무궁 하도록 있기를 빕니다. 아멘. 7 "보아라,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신다. 눈이 있는 사람은
다 그를 볼 것이요, 그를 찌른 사람들도 볼
것이다. 땅 위의 모든 족속이 그분 때문에 가슴
을 칠 것이다." 꼭 그렇게 될 것입니다. 아멘.
8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 오실
전능하신 주 하나님께서 "나는 알파요 오메가
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부활의 감격과 함께 확신과 기쁨이 첫날보다 더 강해질 둘째 주일입니다.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사신 부활의 주님 때문에 승리감과 확신에 찬 희망으로 가슴이 부푼 시간입니다.
이런 시점에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대하면서 먼저 은혜와 평화의 인사를 받습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시며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과거의 사역은 물론 종말론적 사역까지 주관하십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신실한 증인이시요, 부활의 첫 열매이시오, 왕중왕이십니다.
그와 함께 일곱 영이 모두 우리에게 내려지는 은혜와 평화의 근원이십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다시 상기하게 됩니다. 성육신부터 수난과 십자가의 죽음을 거쳐 부활하시기까지 탄생에서 공생활과 십자가 사건과 부활에 이르기까지 몸소 경험하시고 사신 주님이야말로 신실한 증인이십니다.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사심으로써 부활하신 주님은 지상의 모든 왕들을 지배하는 분이 되셨습니다.
바로 이런 분이 우리를 사랑하시며 자기의 피를 흘림으로써 우리를 죄에서 해방되게 하십니다. 그의 사랑이 우리의 가슴을 채움으로써 이기적인 욕망이나 야심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여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각자의 격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길을 찾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말할 수 없이 큽니다. 주님의 피로 죄에서 해방된 ‘우리로 하여금 나라가 되게’ 하십니다. 더 이상 나밖에 모르는 개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나라가 됩니다. 따라서 한 사람은 개인이 아니라 ‘공동체인’이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되는 공동체인들이 부활하신 주님의 은혜와 평화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 나라가 된다는 것은 생각만 하여도 감격스럽습니다. 그 고마움을 이루 다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하나님을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시는 분으로 묘사하는 뜻을 이해하는 것이 여러분의 삶과 어떻게 연결됩니까?
4. 부활하신 주님을 ‘신실한 증인이시라’ 표현하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5.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 나라가 되려면 어떤 영성으로 살아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내 주의 나라와 (246장)
1. 내 주의 나라와 주 계신 성전과
피 흘려 사신 교회를 늘 사랑합니다
2. 내 주의 교회는 천성과 같아서
눈동자 같이 아끼사 늘 보호하시네
3. 이 교회 위하여 눈물과 기도로
내 생명 다하기까지 늘 봉사합니다
4. 성도의 교제와 교회의 생활과
구주와 맺은 언약을 늘 좋아합니다
5. 하늘의 영광과 베푸신 축복이
진리와 함께 영원히 시온에 넘치네 아멘.
- 봉 헌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신 부활의 주님 안에서 제사장 나라의 소명을 감당하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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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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