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첫째주일
▶ 둘째주일
▶ 셋째주일
▶ 넷째주일
▶ 목록보기
▶ 공동체성서연구란?(23)
▶ :햇순:을 읽고..
|
|
1. 기도의 나눔
- 묵 도
내가 주님의 법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온종일 그것만을 깊이 생각합니다.
주님의 계명이
언제나 나와 함께 있으므로
그 계명으로 주님께서는 나를
내 원수들보다
더 지혜롭게 해 주십니다.
내가 주님의 증거를 늘 생각하므로,
내가 내 스승들보다도
더 지혜롭게 되었습니다.
내가 주님의 법도를 따르므로,
노인들보다도 더 슬기로워졌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나쁜 길에서 내 발길을 돌렸습니다.
< 시 119 : 97 - 101>
- 찬 송
달고 오묘한 그 말씀 (235장)
1.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생명의 말씀은
귀한 그 말씀 진실로 생명의 말씀이
나의 길과 믿음 밝히 보여 주니
<후렴>
아름답고 귀한 말씀 생명샘이로다
아름답고 귀한 말씀 생명샘이로다 아멘.(4)
2. 귀한 그 말씀 내 노래 제목이 되도다
모든 사람에 복주는 생명의 말씀을
값도 없이 받아 생명길을 가니
3. 널리 울리고 퍼지는 생명의 말씀은
맘에 용서와 평안을 골고루 주나니
다만 예수 말씀 들어 복을 받네
- 기 도
진리 그 자체이신 주님, 우리를 부르시어 진리를 알게 하시고, 진리 안에 머물러 살도록 도우시며 이끄심을 감사합니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시는 주께서 우리가 그 말씀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 자주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믿음을 저버리는 때가 많습니다. 진리 안에 머물러 산다고 확신하는 때도 있지만, 진리를 배반하는 때도 너무 많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설 때도 있으나, 회의에 빠져 사는 때도 또한 많습니다. 우리가 모두 주님께 집중하지 못하고 깨어 있지 못한 데서 비롯된 잘못인 줄 압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진리의 말씀을 실행하며 선포하려는 노력이 앞서지 않으면, 우리는 스스로 지적 허위성에 빠져 스스로를 속일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사람들의 욕심에 맞추거나 귀를 즐겁게 하려는 모든 노력을 끊어버리고 진리에만 집중하며 어떻든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
디모데 후서 3 : 14 - 4 : 5
14. 그러나 그대는 그대가 배워서 굳게 믿는 그 진리 안에 머무십시오. 그대는 그것을 누구에게서 배웠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15. 그대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그대에게 줄 수 있습니다.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17. 그것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여금 유능하게 하고, 온갖 선한 일을 할 준비를 갖추게 하려는 것입니다. 1. 나는 하나님 앞과,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을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분의 나타나심과 그분의 나라를 두고 엄숙히 명령합니다. 2. 그대는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하게 힘쓰십시오. 끝까지 참고 가르치면서, 책망하고 경계하고 권하십시오. 3. 때가 이르면, 사람들이 건전한 교훈을 받으려 하지 않고, 귀를 즐겁게 하는 말을 들으려고, 자기네 욕심에 맞추어 스승을 끌어들일 것입니다. 4. 그들은 진리를 듣지 않고, 허탄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5. 그러나 그대는 모든 경우에 정신을 차려,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그대의 직무를 완수하십시오.
< 표준새번역>
- 해 설
‘진리 안에 머물라’는 말씀처럼 중대한 권고가 달리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리를 배우고 믿는다는 사람들도 타성이나 기계성에 빠져서 살게 되는 것은 누구에게나 빠져들 위험이 됩니다. 그래서 늘 위기의식을 느끼며 깨어있는 의식으로 사는 저자는 ‘진리 안에 머물러’ 살려면 어찌해야 하는가를 소상하게 밝혀줍니다.
첫째, 그 진리를 누구에게서 배웠는가를 상기하게 합니다. 단편적인 지식을 배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님을 일깨워주는 대목이라 생각합니다. 진리를 가르치는 이가 그 진리를 내면화하고 인격화하여 살면, 세월이 가도 그들의 모습이 역력히 떠오르고, 그들의 음성이 귓가에 울리는 듯 하고, 그들의 삶이 눈앞에 어른거리는 듯 하는 것을 알 사람을 다 압니다.
말씀을 몸으로 사는 이들이 있어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를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라는 말씀이 더욱 실감이 납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을 유능하게 하고, 그에게 온갖 선한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실행이 없이는 말씀을 알아도 지적 허위성이나 종교적 위선에 빠지기 쉽습니다. 뿐만 아니라 천박하게 귀를 즐겁게 하거나 욕심이나 비위에 맞추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예나 지금이나 이런 경우는 설교나 성경 강해가 만담처럼 느껴질 정도가 될 수도 있습니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하게 힘쓰며, 말씀을 선포하려면, 진리 안에 머물러야 할 것이고, 전통과 혁신의 긴장 관계 속에서 늘 깨어있는 의식으로 예수 그리스도에게 충성하려고 집중해야 할 것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진리 안에 머’물러 있는 것이 무엇을 뜻합니까?
4. 말씀 선포하기를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하게 힘쓰십시오’라는 권고에 대하여 어떤 반응을 하렵니까?
5. ‘자기네 욕심에 맞추어 스승을 모아들일 것’이라 하는 경향은 무엇을 두고 한 말일까요?
6. ‘모든 경우에 정신을 차려, 고난을 받으며’ 직무를 완수하라는 말씀 앞에서 어떤 각오를 하게 됩니까?
2. 사랑의 나눔
- 찬 송
참 사람 되신 말씀 (240장)
1. 참사람 되신 말씀 하늘의 지혜요 변하지 않는 진리
온 세상 빛이라 그 말씀 성경에서 영원히 비치어
내 길에 등불 되니 늘 찬송하리라
2. 주께서 세운 교회 이 말씀 받아서 이 귀한 빛을 비춰
온 세상 밝힌다 귀중한 성경 말씀 금보다 귀하고
주님의 귀한 모습 잘 그려 놓았다
3. 이 말씀 깃발처럼 드높이 날리니 어두운 바다 위에
등대와 같도다 이 고해 같은 세상 일 평생 지날 때
그 말씀 나의 길에 등불이 되도다.
4. 주님의 몸된 교회 빛나는 등되어 이 세상 만민 앞에
비추게 하소서 저 방황하는 길손이 등불 따라서
주 얼굴 볼 때까지 잘 가게 하소서 아멘.
- 봉 헌
진리 안에 머물러 살면서,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말씀을 선포하며, 정신을 차려서 고난을 참으며 직무를 완수하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
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