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순, 공동체성서연구

 

 


2/ 2021

 

 

 

 

 

 

 

 

 

 

 

 

공동체성서연구 자료

 

13. 생명·사랑·공동체

 

 

 

 

 

 

Cycle B. 사순절 제1주 (보라색/ 2021.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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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순:을 읽고..






 


성서일과
창세기 9 : 8-17; 시 25 : 1-10; 벧전 3 : 18-22; 막 1 : 9-15


1. 기도의 나눔

  • 묵 도 

    주님,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립니다.
    나의 하나님,
    내가 주님께 의지하였으니,
    내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시고
    내 원수가 나를 이기어
    승전가를 부르지 못하게 해주십시오.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은
    수치를 당할 리 없지만,
    함부로 속이는 자는
    수치를 당하고야 말 것입니다.

    주님, 주님의 길을 나에게 보여 주시고,
    내가 마땅히 가야 할 그 길을 가르쳐 주십시오.
    주님은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주님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가르쳐 주십시오.
    나는 종일 주님만을 기다립니다.
    주님,
    먼 옛날부터 변함 없이 베푸셨던,
    주님의 긍휼하심과 한결 같은 사랑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내가 젊은 시절에 지은 죄와 반역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님의 자비로우심과 선하심으로
    나를 기억하여 주십시오.

    주님은 선하시고 올바르셔서,
    죄인들이 돌이키고 걸어가야 할
    올바른 길을 가르쳐 주신다.
    겸손한 사람을 공의로 인도하시며,
    겸비한 사람에게는 당신의 뜻을 가르쳐 주신다.
    주님의 언약과 계명을 지키는 사람을
    진실한 사랑으로 인도하신다.
    <시 25 : 1 - 10>
     

  • 찬 송

    하나님의 크신 사랑 (15장, 통55)

    1 하나님의 크신 사랑 하늘에서 내리사 우리 맘에 항상 계셔 온전하게 하소서
    우리 주는 자비하사 사랑 무한하시니 두려워서 떠는 자를 구원하여 주소서

    2 걱정근심 많은 자를 성령감화 하시며 복과 은혜 사랑 받아 평안하게 하소서
    첨과 끝이 되신 주님 항상 인도하셔서 마귀 유혹 받는 것을 속히 끊게 하소서

    3 전능하신 아버지여 주의 능력 주시고 우리 맘에 임하셔서 떠나가지 마소서
    주께 영광 항상 돌려 천사처럼 섬기며 주의 사랑 영영토록 찬송하게 하소서

    4 우리들이 거듭나서 흠이 없게 하시고 주의 크신 구원 받아 온전하게 하소서
    영광에서 영광으로 천국까지 이르러 크신 사랑 감격하여 경배하게 하소서 아멘.
     

  • 기 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시고 복을 내려주심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받들지 못하고 죄를 짓는 사람들에게 홍수로 심판하신 하나님의 정의 앞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우리의 의식이 깨어 있지 못하고, 잠자는 상태에 머물러 있으면 죽음에 이를 수밖에 없음을 다시 생각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무지개로 언약의 표를 삼으시고,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지키시리라 언약을 세우셨음을 상기하며 찬양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마음을 새롭게 하고 깨어있는 의식과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의 법을 지키며 사람을 사랑하고 생명 있는 모든 피조물을 끌어안는 삶으로 나가게 복을 내려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 창세기 9 : 8 - 17

    8 하나님이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말씀하셨다. 9 "이제 내가 너희와 너희 뒤에 오는 자손에게 직접 언약을 세운다. 10 너희와 함께 있는 살아 숨쉬는 모든 생물, 곧 너와 함께 방주에서 나온 새와 집짐승과 모든 들짐승에게도, 내가 언약을 세운다. 11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울 것이니, 다시는 홍수를 일으켜서 살과 피가 있는 모든 것들을 없애는 일이 없을 것이다. 땅을 파멸시키는 홍수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12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 및 너희와 함께 있는 숨쉬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세우는 언약의 표는, 13 바로 무지개이다. 내가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둘 터이니, 이것이 나와 땅 사이에 세우는 언약의 표가 될 것이다. 14 내가 구름을 일으켜서 땅을 덮을 때마다,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서 나타나면, 15 나는, 너희와 숨쉬는 모든 짐승 곧 살과 피가 있는 모든 것과 더불어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고, 다시는 홍수를 일으켜서 살과 피가 있는 모든 것을 물로 멸하지 않겠다. 16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서 나타날 때마다, 내가 그것을 보고, 나 하나님이, 살아 숨쉬는 모든 것들 곧 땅 위에 있는 살과 피를 지닌 모든 것과 세운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겠다." 17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이, 내가, 땅 위의 살과 피를 지닌 모든 것과 더불어 세운 언약의 표다."
     

  • 해 설

    본문은 노아의 홍수사건(7-8장) 이후에 하나님이 노아와 언약을 맺으시는 내용입니다. 40일간의 홍수사건은 세상이 썩었고 무법천지가 되어버려 모든 사람들의 삶이 썩어버린,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땅 위에 사람 지으신 것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 하셨고 탄식하십니다. 그리곤 당신이 창조한 것이지만 이 땅 위에서 사람을 쓸어버리시기로 작정하십니다. 사람뿐 아니라 짐승과 땅 위를 기어 다니는 것과 공중의 새들까지도 그렇게 하시겠다고(6:6-7)하십니다 그러나 당대에 의롭고 흠이 없는 사람 노아와 그 가족만은 남겨두십니다.
    이제, 주님께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6:9) 노아와 새롭게 시작하기 위하여 언약을 맺으시려고 합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하나님이 직접 세우시는 언약은 아주 독특합니다. 일반적인 계약도 그렇지만 언약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세우든지,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서 세우든지, 쌍방이 합의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은 좀 다릅니다.
    첫째, 하나님과 장래의 모든 세대와 언약이 맺어집니다. 이스라엘 뿐 아니라 이방인들도 포함됩니다.
    둘째, 사람들 뿐 아니라 ‘살아 숨쉬는 모든 생물’까지 포함됩니다. 세상에게 주신 우주적인 언약입니다.
    셋째, 하나님이 전적으로 말씀하시며 언약을 세우십니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말씀하셨다’(9:8)고 기록되어 있으나, 노아와 그의 아들들이 어떻게 말했는지 또 어떻게 응답했는지 언급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의 아들들과 언약을 세우셨는데, 노아와 그의 아들들 편에서 어떻게 그 언약을 인정하고 수용했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사람들과 더불어 생명 있는 모든 것들을 보호하시고 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모든 면을 채우고 덮고 있습니다. 언약의 내용에서는 물론 반복되는 말씀의 강조를 통해서도 역력히 나타납니다.
    하나님이 언약을 세우시는 목적은 ‘살과 피가 있는 모든 것들을 없애는 일이 없을 것’이며, 이로써 ‘살아 숨쉬는 모든 것’을 사랑으로 지키며 살리시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땅을 파멸시키는 홍수’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와 맺으신 언약은 하나님의 긍휼하신 약속입니다. 더욱이 ‘너희 및 너희와 함께 있는 숨쉬는 모든 생물들 사이에 대대로’ 언약의 표를 세우시는데, 그것이 바로 무지개입니다.
    그런데 이 무지개를 언약의 표로 세우시는 뜻이 놀랍습니다. 그것을 보고 사람들이 어떻게 하라는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 자신을 위한 표가 됨을 밝히십니다.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서 나타날 때마다’ 하나님이 그것을 보시고, 생명 있는 모든 것들과 세운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겠다’고 하십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과 비교하며 낭독해 보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묵상한 다음에 그 내용 나누기를 하십시오.


    3. 하나님이 노아 뿐 아니라 앞으로 오는 세대와 ‘살아 숨쉬는 모든 생물’들과 언약을 세우시는 것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4. 하나님이 언약의 표를 무지개로 세우시는 뜻을 어떻게 이해합니까?


    5. 인간의 죄 때문에 모든 생물까지 죽게 되는 것을 막으시려는 하나님의 사랑과 의지를 어떻게 헤아립니까?


    6. 생명·사랑·공동체에 대하여 오늘 우리는 어떻게 회개하며 결단해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뜻 없이 무릎 꿇는 (460장, 통515)

    1. 뜻 없이 무릎 꿇는 그 복종 아니요
    운명에 맡겨 사는 그 생활 아니라
    우리의 믿음 치솟아 독수리 날듯이
    주 뜻이 이뤄지이다 외치며 사나니

    2 약한 자 힘주시고 강한 자 바르게
    추한 자 정케 함이 주님의 뜻이라
    해 아래 압박 있는 곳 주 거기 계셔서
    그 팔로 막아 주시어 정의가 사나니 아멘.
     

  • 봉 헌

    강력한 사랑의 주도권으로 언약을 세우시는 하나님께 온 실존으로 응답하며 생명사랑공동체를 이루어 나가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폐회기도

    다른 이를 위한 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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