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성서연구


	3/2016	목차 (2016년 3월호, 제241호) :햇순:을 읽고.. / 편지로 띄우는 말씀 / 공동체성서연구자료 / 성서난해구 해설 / 공동체만들기 / 오늘을 바라보며 / 말씀과 삶의 뜨락 / 동화 / 강정규 동시 / 영성생활에 도움되는 이야기 / 영성생활에 도움되는 책 / 공동체소식 / 공동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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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소식

햇순 - 편집회의 이야기

2016년 2월 17일(수) 햇순편집회의에 강정규, 김달환, 민영진, 유미란, 이은재, 하태영, 홍소윤 편집위원이 참석하였습니다.
2016년 새날이 밝은지 며칠도 안 되어 북한이 4차 수소탄 핵실험을 하고, 한 달 후엔 보란 듯이 장거리 미사일(로켓)까지 발사하자,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을 눈치조차 못 챘던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을 덜컥 문 닫아 국민의 불안한 마음위엔 요즘 유행어처럼 심~쿵한 아픔과 슬픔까지 내려앉아 복합적 갑갑함으로 우울하기만 합니다. 게다가 개성공단 폐쇄를 예상하고 기다리기라도 한 듯이 북한은 개성공단 주변에 군사들을 잽싸게 배치하고 있고 이를 향해 달려드는 주변 강대국가들의 자국적 이익 계획과 행사로 짠 판에 우리는 휘둘리지 않고 지혜로운 외교로 대응·대처하며 제대로 앞을 보며 기획하고 있는지 우려되는 이 상황과 역사를 어찌해야 할지…… 주님의 뜻과 도우심을 바라며 회의장소로 향했습니다.
특히 이날은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생활 나눔을 하던 중, 예전에 이스라엘 예루살렘히브리대학교에서 공부할 때 작은 아들을 예루살렘에서 낳으신 편집위원은 요즘 손녀가 반짝반짝 거리는 눈망울로 주일학교유치부에서 배운 성경이야기를 집에 와서도 재밌게 전하고 노래도 하다가, 할아버지와 아빠가 ‘그 옛날 예수님이 사셨다는 이스라엘’에서 살았고 자기 아빠가 ‘바로 그 예루살렘’에서 태어났다는 말을 듣고, 너무나 신기해하며 감동하고 신나 좋아하는 아이의 사랑스러움을 말씀하시며, 최근에는 어린아이면서도 족보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창립10주년을 맞은 서산 은혜교회에서 온 교우들이 힘을 모아 기쁨과 감격으로 신약성서 필사작업을 하여 하나님께 봉헌한 소식이 있었습니다. 요즈음 글씨를 쓰는 일이 드물기에 담임목사인 편집위원께서도 오랫동안 글씨를 쓰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한 자 한 자를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적어가면서 말씀이 주는 은혜와 감동이 컸고 온 교우들과 함께 특별한 은혜를 경험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건강과 가족력이야기, 기독여민회와 예장통합 후배 목사들과 함께 하는 기도회이야기, 영성이야기 등의 나눔이 있었습니다.

이번호 표지는 평론가들이 이 세상 그림 가운데 가장 훌륭한 그림을 하나 뽑으라면 많은 이들이 뽑는 렘브란트(1606-1669)의 ‘돌아온 탕자’(264.2 x 205.1cm)입니다. 복음의 진수가 고스란히 담겨진 성화로 3월 첫 주의 본문말씀입니다.
어떠한 죄를 지었건 돌아오기만을 끝까지 눈물로 기다리시는 아버지의 사랑을 그렸습니다. 그 사랑은 무조건적 용서와 회복으로 나타나는데, 아버지가 살아있음에도 재산을 떼어달라고 해서 가지고 나간 불효막심한 아들이 타락과 방황하다가 고생속에 회개하여 돌아온 것도 중요하지만, 아버지의 사랑과 용서와 기다리시는 자비가 그림에서 큰 감동을 줍니다. 그 아버지의 사랑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그 사랑이 예수를 통하여 나타났음을 깊이 느끼게 하는 그림입니다.
햇순 242호 편집회의는 2016년 3월 10일(목) 낮 12시에 광화문 본유옥에서 합니다.

고 김영운 목사 추모 2주기 모임을 가졌습니다.

한 시대에 큰 족적을 남기고 떠나신 고 김영운 목사 2주기 기일을 맞아 2016년 2월 4일(목) 낮 12시에 14명이 한양대 동문회관 청킹에서 조촐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민영진 목사께서 햇순편집위원과 성서연대회원, 에니어그램 관련의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해주셨습니다. 김영운 목사께서 살아계실 때 이따금씩 만나던 분들로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식사 후, 고 김영운 목사와의 추억을 나누었습니다.
하월곡동에서 ‘방과후 공부방’을 할 때 고 김 목사께서 산꼭대기까지 찾아오셔서 따듯한 음식과 함께 따듯한 사랑을 나누어주시고 격려하신 추억, 99년에 처음으로 에니어그램을 하면서 만난 후 계속 에니어그램 영성수련 지도받다가 대한에니어그램 영성학회 총무이사를 맡으면서 함께 했는데, 갑자기 돌아가셔서 학회가 잠시 멈췄으나 곧 다시 정비하고 고 김영운 목사의 일을 보완하고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발전시켜 나가는 대한에니어그램 영성학회이야기, 크리스챤아카데미의 한국교회 개혁 문제 세미나에서 처음 뵌 이후, 한국교회에 희망을 만들어야 하고 우리가 거기에 씨알이 되어야 한다며 길라잡이를 하자는 고인의 말씀에 함께 공동체성서연구하며 성서연대를 이룬 이야기 등 다양한 추억과 이제 우리가 고인의 뜻과 유지를 잘 받들고 발전시켜야 하겠다는 나눔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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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납부현황

2016년 1월 31일까지의 현황입니다

계좌이체 납부

정수환(12.31/100,000), 남윤미(1.3/50,000), 변주희(1.12/100,000), 황혜영(1.12/100,000), 삼일교회(1.12/50,000), 사회복지법인 각당(1.12/200,000), 김성자(1.25/20,000), 신동철(1.26/50,000), 김우원(1.31/10,000).

CMS 납부

50,000원:이은재, 손봉희, 박종훈.
20,000원:신정하, 남두호,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10,000원 : 강효순, 홍소윤, 신은숙, 이정은, 이광자, 문종수, 최경숙, 이면주, 황인창, 김수택, 천진환, 김성남, 권병일, 홍혜윤, 이승희.
5,000원: 강희정, 조성실, 박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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