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성서연구


	6/2016	목차 (2016년 6월호, 제244호) :햇순:을 읽고.. / 편지로 띄우는 말씀 / 공동체성서연구자료 / 성서난해구 해설 / 공동체만들기 / 오늘을 바라보며 / 현장의 소리 / 동화 / 강정규 동시 / 영성생활에 도움되는 이야기 / 영성생활에 도움되는 책 / 공동체소식 / 공동체 이야기

공동체성서연구원

공동체 소식

햇순 - 편집회의 이야기

2016년 5월 10일(화) 햇순편집회의에 강정규, 김달환, 민영진, 유미란, 하태영, 홍소윤 편집위원이 참석하였습니다.

요한복음 17장을 묵상하며 제자들과 작별을 고하며 드리는 예수의 중보기도에서 많은 것을 느낀다는 편집위원의 묵상 나눔이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남아있는 제자들을 가리켜 ‘내 사람’이라고 하지 않고 ‘아버지가 내게 주신 자들’이라고 하시며 하나되게 해달라고 하신 기도! 만일 제자들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내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면 일단은 다 불러내어 험한 세상에서 너희는 하나되라고 쉽게 말씀했을지도 모르는데, 예수께선 ‘하나됨의 마음’ 즉 제자들의 하나됨의 마음을 여는 것은 내가 아니라 아버지가 하신다고 기도하시는 모습…… 무엇보다도 예수께서 ‘제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아버지가 내게 주신 사람으로서 얼마나 귀하고 소중히 여기셨는가’를 느낀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어 요즘 많은 목회자들이 교계나 교회에서나 자기 밑의 후배교역자들이나 직원들, 교인들에까지 그런 소중함을 갖고 얼마나 존중히 여기는가에 대한 성찰이 있었습니다.

6개월의 기나긴 집 찾기에 종지부를 찍고 덕소로 이사하신 편집위원은 읍사무소와 도서관에서 새롭게 회원증도 발급받아 경기도민으로 여유롭고 편안한 삶을 만끽하고 있다며, 단지 애로사항은 서울에 시간 맞추어 나가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3~40분씩 일찍 도착하는 일이 빈번하지만 그 때문에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서울 구경도 많이 하고 있다고 즐거워했습니다.

산돌학교 졸업생 학부모들 초청 Home Coming Day 소식은 이메일로 전해왔습니다. 졸업 후 산돌친구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대체로 성실하게 대학이나 직업이나 진로탐색을 하는 것을 졸업생 학부모들께서 말씀하며, 자녀들을 믿고 만족하는 편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산돌학교가 자주 졸업생이나 졸업생 학부모를 위한 행사를 기획해주기를 당부했다고 합니다.

이번호 표지는 영서중학교 3학년 임상운 학생이 채색한 만다라입니다. 중학생, 그것도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학생의 그림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컬러 감각으로 정교하게 그렸습니다. 상운이는 발달장애 1급으로 혼자 학교에 가기가 어려운 상태여서 누군가 학교에 데려다주어야 합니다. 지면에 일일이 쓰기에는 불편한 환경 속에서도 엄마가 상운이를 많이 사랑하고 있고 “상운이는 천사 같이 착하고 예술적인 감각이 아주 뛰어난 학생”이라고 구로 언어학습발달연구소의 선생들이 칭찬하며 안타까워하는 학생입니다. 독자여러분들도 생각나실 때 임상운 학생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햇순 245호 편집회의는 2016년 6월 7일(화) 낮 12시에 광화문 본유옥에서 합니다.

햇순 독자님들께

햇순을 아껴주시는 독자님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햇순 5월호(243호)가 너무 많이 늦어져 독자님들, 특히 교회력에 따라 성서연구하며 주일 예배를 준비하시는 목회자님들께 송구합니다.
햇순 5월호의 권두언과 함께 성령강림절(1-7주까지) 성서연구를 맡으신 필진께서 갑작스런 병 때문에 원고가 늦어졌습니다. 생각보다 치유 기간이 길어졌고 병의 고통과 어려움이 커서 책상 앞에 앉아있기도 힘든 상황이었을 때도 맑은 의식을 가지려고 애쓰며 귀한 메시지와 성서연구를 보내주시는 필진께는 안쓰럽고 감사한 마음이었고, 독자여러분들께는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었습니다. 비록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햇순을 기다리신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위로와 소망이 되었으면 합니다.
독자여러분의 넓으신 아량으로 양해해주시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햇순도 좀 더 탄력있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우선 6월호부터발송시기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가정과 섬기시는 공동체 위에 주님의 크신 위로와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햇순 편집위원 일동.

햇순 독자께 알립니다.

메마른 땅을 비집고 돋아난 "햇순"이 이제 244호가 되었습니다. 비록 요즘 인쇄사정이 좋지는 않으나 20년이 넘도록 매호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격려가 큰 힘이 되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주님의 크신 은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나눔과 섬김의 삶이 모자라는 메마른 땅에서도 잘 솟아나 성숙한 영성으로 하나님나라 공동체를 이 땅에 이루어 나가도록 ??햇순??에게 퇴비를 주십시오. 이에 여러분들의 사랑과 후원이 필요합니다. 같이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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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010) 9585-3766 (이은재) 010) 7591-4233 (홍소윤)의 휴대폰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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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 cbsi@chol.com

햇순후원 CMS 자동이체

CMS자동이체를 통하여 햇순후원 신청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햇순을 아끼는 많은 분들께서도 같이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햇순 독자 여러분, 주소가 바뀌거나 구독을 원하지 않는다면 전화나 메일로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010) 7591-4233, cbsi@chol.com>

회비납부현황

2016년 4월 30일까지의 현황입니다

계좌이체 납부

김은옥(4.8/50,000), 가나안교회(4.12/50,000), 삼일교회(4.18/50,000), 황혜영(4.18/100,000), 신동철(4.25/50,000), 이숭리(4.27/20,000), 아산공동체(4.28/20,000), 김성자(4.30/20,000).

CMS 납부

50,000원:이은재, 손봉희, 박종훈.
20,000원:신정하, 남두호,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10,000원 : 강효순, 홍소윤, 신은숙, 이정은, 이광자, 문종수, 최경숙, 이면주, 황인창, 천진환, 김성남, 권병일, 홍혜윤, 이승희.
5,000원: 강희정, 조성실, 박정욱.

후원회원이 되어 주십시오.

'햇순'은 이 땅에 하나님의 공동체를 이루고자 하는 많은 이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서 만들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후원회원이 되어주신다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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