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순, 공동체성서연구

 

 


5/2008

 

 

 

 

 

 

 

 

 

 

 

 

  공동체성서연구 자료

 

23. 부모 사랑, 부모 노릇

 

 

 

 

 

 

Cycle A. 부활절 일곱째 주일 (2008.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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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성서연구란?(30)
:햇순:을 읽고..






 


1. 기도의 나눔

  • 묵 도 

    자식은 주님께서 주신 선물이요,
    태안에 들어 있는 열매는,
    주님이 주신 상급이다.
    젊어서 낳은 자식은
    용사의 손에 쥐어 있는
    화살과도 같으니,
    그런 화살이 화살통에 가득한
    용사에게는 복이 있다.
    그들은 성문에서
    원수들과 담판할 때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시편 127 : 3 - 5 >
     
  • 찬 송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305장)

    1. 사철의 봄바람 불어 잇고 하나님 아버지 모셨으니
    믿음의 반석도 든든하다 우리 집 즐거운 동산이라

    <후렴>
    고마와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집
    고마워라 임마누엘 복되고 즐거운 하루하루.

    2. 어버이 우리를 고이시고 동기들 사랑에 뭉쳐있고
    기쁨과 설움도 같이하니 한간의 초가도 천국이라

    3. 아침과 저녁에 수고하여 다같이 일하는 온 식구가
    한 상에 둘러서 먹고 마셔 여기가 우리의 낙원이라
     
  • 기 도

    언제나 넉넉하신 은총과 크신 사랑으로 보살피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을 자상하게 이끌며 도와주심을 감사합니다. 우리 각자에게 아버지를 허락하시어 그 아버지를 통해 세상에 태어나게 하시고 보호받으며 자라나게 하셨음을 감사합니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을 위로하시고 복을 내려주십시오.
    자녀들을 잘 키우려고 애쓰는 아버지들을 기억하시고 힘을 주십시오. 자녀들을 사랑하면서도 애정 표현을 잘 못하는 아버지들을 위로하시며 도와주십시오. 자녀들을 따뜻하게 대하려고 마음을 먹으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자녀들을 노엽게 하거나 실망시키는 아버지들을 붙잡아주십시오.
    어렸을 때 입은 상처를 씻어내지도 못하고 치유 받을 겨를도 없이 살다가 자기도 원하지 않으면서 자녀들에게 똑같은 상처를 입히고 마는 아버지들을 도와주십시오.
    각기 고통과 번민을 끌어안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아가는 세상의 아버지들이 그 무거운 짐을 주님께 내려놓고 해방된 삶을 살며, 자기가 원하는 만큼 자녀들을 마음껏 사랑하고 인격적으로 존중하며 신나게 살 수 있도록 복을 내려주십시오. 어린이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 에베소서 6 : 4

    4 또 아버지이신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주님의 훈련과 훈계로 기르십시오.
    < 표준새번역>
     
  • 해 설

    신앙생활과 윤리에 대하여 가르친 말씀에 이어서 오늘의 본문에서는 아버지들이 자녀에 대하여 어떤 태도로 가르치며 대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언급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아버지들은 아버지 노릇을 어찌해야 하는지를 잘 모릅니다. 이런 말을 듣는 것이 아버지들에게는 자못 불편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을 확인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문제를 똑바로 알아야 실마리를 잡고 풀어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형심리학자 제임스 힐먼 James Hillman이 말하듯이 ‘세상의 아버지들은 아버지 노릇 fathering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그는 권면합니다. 세상의 모든 부모들에게 ‘부모 노릇 parenting’만 하고 멘토링 mentoring은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 까닭은 오늘의 말씀을 깊이 이해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떼제 공동체의 창시자 로제 Roger 수사가 말한 바와 같이 ‘평화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폭력’이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가정에서도 사랑의 이름으로 미움을 키우기가 쉽습니다. 왜냐하면 아버지들이 자녀를 사랑한 나머지 바르게 키운다면서 야단치고 화를 내고 심지어 때려주기까지 하면서 ‘자녀를 노엽게’ 하는 일을 곧잘 합니다. 이보다 좀 부드럽게 한 대야 ‘잔소리’를 합니다. 이런 것은 도움이 안 됩니다.
    그래서 ‘주님의 훈련과 훈계로 기르십시오’ 하고 권면합니다. 자녀들의 격정을 자극하거나 거기에 사로잡히게 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이 어린이들을 사랑하신 것처럼 자녀들을 대하며 스스로 깨닫도록 돕는 것입니다.
    참 교육은 자녀들 속에 있는 은사와 잠재력과 재능을 끌어내는 일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자녀로 양육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찾고 묻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님이시라면 이런 경우에 내 자녀에게 어떻게 하셨을까?’를 묻고 답을 찾는 지혜가 무엇보다 도움이 될 것입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부모 노릇과 아버지 노릇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4. 세상의 부모들이 자녀를 어떻게 그리고 왜 노엽게 하나요?

    5.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것과 부모 노릇을 하는 것이 어떻게 부딪히나요?

    6. 주님의 훈련과 훈계로 기른다는 것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어머니의 넓은 사랑 (304장)

    1. 어머니의 넓은 사랑 귀하고도 귀하다 그 사랑이 언제든지 나를 감싸줍니다
    내가 울 때 어머니는 주께 기도드리고 내가 기뻐 웃을 때에 찬송 부르십니다

    2. 아침저녁 읽으시던 어머니의 성경책 손때 남은 구절마다 모습 본 듯합니다
    믿는 자는 누구든지 영생함을 얻으리 외워주신 귀한 말씀이 이제 힘이 됩니다

    3. 홀로 누워 괴로울 때 헤매다가 지칠 때 부르시던 찬송 소리 귀에 살아옵니다
    반석에서 샘물나고 황무지가 꽃피니 예수님과 동행하면 두려울 것 없어라

    4. 온유하고 겸손하며 올바르고 굳세게 어머니의 뜻 받들어 보람있게 살리다
    풍파 많은 세상에서 선한 싸움 싸우다 생명 시내 흐르는 곳 길이 함께 살리라.
     
  • 봉 헌

    언제나 하나님의 사람을 대하듯, 하나님의 자녀를 맡아서 기르듯 하는 마음으로 살려고 결단하며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 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 성서일과

    시 127 : 3 - 5, 신 6:1-9, * 에베소서 6:4, 마 17:14-20

  • 파견사


    목사 : 하나님의 자녀를 양육하는 여러분,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마십시오.

    회중 : 아멘.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자녀를 위탁받아 양육하는 사람으로서 오직 사랑으로 부모노릇을 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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