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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내가 눈을 들어 산을 본다.
내 도움이 어디에서 오는가?
내 도움은 하늘과 땅을 만드신
주님에게서 온다.
주께서는,
네가 헛발을 디디지 않게
지켜 주신다.
너를 지키시느라 졸지도 않으신다.
보아라,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분은,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신다.
주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
주님은 네 오른쪽에 서서,
너를 보호하는 그늘이 되어 주시니,
낮의 해도 너를 해치지 못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
<시 121 : 1 - 6>
- 찬 송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265장)
1.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세계 만민이 의의 길
이 길 따라서 살 길을 온 세계에 전하세 만백성이 나갈 길
<후렴>
어둔 밤 지나서 동튼다
환한 빛 보아라 저 빛
주 예수의 나라 이 땅에
곧 오겠네 오겠네.
2. 주 예수 따르라 승리의 주 세계 만민이 돌아갈
길과 진리요 참 생명 네 창검을 부수고 다 따르라 화평왕
3. 놀라운 이 소식 알리어라 세계 만민을 구하려
내 주 예수를 보내신 참 사랑의 하나님 만백성이 따를 길
4. 고난 길 헤치고 찾아온 길 많은 백성을 구한 길
모두 나와서 믿어라 온 세상이 마침내 이 진리에 살겠네
- 기 도
사랑의 주님, 우리를 위하여 세상에 오셨고, 사랑으로 가르치시고, 고쳐주시고,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자신을 희생하신 주님, 우리를 위하여 다시 오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그 크신 사랑을 우리는 이루 다 표현할 수 없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만 우리가 늘 깨어있는 의식으로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의 뜻을 가슴에 품고, 그 뜻을 실현하기 위하여 있는 힘을 다 기울이게 성령으로 이끌어주십시오. 잠시라도 주님 생각을 멈추면 우리는 의식이 잠자는 상태로 떨어져 습관적으로 사는 어리석은 사람이 됩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주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주님을 모시고 살기에 손색이 없는 지혜를 갖추게 도와주시고, 주님에게 집중하는 마음으로 늘 깨어있게 도와주십시오. 하나님의 나라와 정의를 먼저 구하며 주님의 통치에 순응하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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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5 : 1 - 13
1 “그런데, 하늘 나라는 이런 일에 비길 수 있을 것이다. 처녀 열 사람이 등불을 마련하여, 신랑을 맞으러 나갔다. 2?그 가운데 다섯은 어리석고, 다섯은 슬기로웠다. 3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불은 마련하였으나, 기름은 여분으로 마련하지 않았다. 4?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불과 함께 통에 기름도 마련하였다. 5 신랑이 늦어지니, 처녀들은 모두 졸다가 잠이 들었다. 6?그런데 한밤중에 외치는 소리가 났다. '신랑이 온다. 나와서 맞이하여라.' 7 그 때에 그 처녀들이 모두 일어나서, 제 등불을 손질하였다. 8?미련한 처녀들이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말하기를 '우리 등불이 꺼져 가니,
너희의 기름을 좀 나누어 다오' 하였다. 9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이 대답하기를 '그렇게 하면, 우리에게나 너희에게나 다 모자랄 터이니, 안 된다. 차라리 기름 장수들에게 가서, 사서 써라' 하였다. 10 미련한 처녀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다. 준비하고 있던 처녀들은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혔다. 11 그 뒤에 나머지 처녀들이 와서 '주님, 주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하고 애원하였다. 12 그러나 그는 대답하여 말하기를 '내가 진정으로 말한다.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한다' 하였다. 13 그러므로 깨어 있어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각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열 처녀의 비유를 읽을 때면 먼저 종말론적 신앙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뜻이 오늘의 말씀에서는 끝에 ‘깨어 있어라’하는 데서 확인됩니다. 우리는 대개 의식이 잠자는 상태에서 타성에 젖어 기계적으로 살기를 잘 하기 때문에 카이로스를 알아채지 못합니다.
카이로스는 하나님의 시간입니다. 성취된 시간이요, 결정적인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알기 위하여 우리는 의식이 깨어 있어야 하고, 초점이 주님께 맞춰져야 합니다. 시간이나 계획을 말하더라도, 우리의 시간과 계획에 맞춰서 이루어지기를 바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과 계획에 맞추어야 할 것이고, 그렇기에 그 시간 곧 카이로스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러자니 늘 깨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고대 중근동 지방의 결혼 풍습으로는 멀리서 오는 신랑을 맞이하여 결혼하는 장면을 연상하게 됩니다. 신랑과 함께 청년들이 들러리를 서듯이, 신부와 함께 하는 처녀들 또한 들러리가 됩니다. 그런데 그들 모두가 등불을 가졌으나 다섯 사람은 기름통을 준비하였고 나머지 다섯 사람은 그렇지 못하였습니다.
‘신랑이 늦어지니, 처녀들은 모두 졸다가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슬기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차이는 단 한 가지 ‘등불과 함께 통에 기름도 마련’하였던 것입니다. 등불을 갖춘 것도, 조는 것도, 잠이 든 것도 모두 똑같았습니다. 결국 어느 때인지는 몰라도 ‘지금이 바로 그 때다’하고 깨어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시간도, 바라는 시간도 아닙니다. ‘그 날과 그 시각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언제라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며 사는 것입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이 이래야 될 것이며, 그러기 위하여 지금 여기서 주님의 현존과 통치에 깨어있는 의식으로 순종하며 충실하게 응답해야 할 것입니다. 깨어 있어야 합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우리는 어느 그룹의 처녀에 비길 수 있을까요?
4. 어리석은 처녀와 슬기로운 처녀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5. ‘신랑이 늦어지는’것은 무엇을 생각하게 해줍니까?
6. ‘깨어 있어라’ 하시는 말씀에 대하여 충실하게 살려면 우리는 오늘 무엇을 회개하며 결단해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신랑 되신 예수께서 (162장)
1. 신랑 되신 예수께서 다시 오실 때
밝은 등불 들고 나갈 준비 됐느냐
<후렴>
그날 밤 그날 밤에 주님 맞을 등불이 준비 됐느냐
예비하고 예비하라 우리 신랑 예수 오실 때
밝은 등불 손에 들고 기쁨으로 주를 맞겠네.
2. 주를 나와 맞으라는 소리 들릴 때
기뻐하며
주를 맞이할 수 있느냐
3. 항상 깨어 기도하며 거룩한 기름
준비하지 않고
주를 맞지 못하리
4. 그날 밤에 영화로운 혼인자리에
기뻐하며 할렐루야 찬송 부르리
- 봉 헌
주님의 현존에 민감하며 충실하게 응답함으로써 다시 오실 주님을 늘 깨어있는 의식으로 기다리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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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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