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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내가 날마다 주님을 송축하며,
영원토록 주의 이름을 송축하렵니다.
주님은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하자.
그 위대하심은 측량할 길이 없다.
주님은 은혜롭고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다.
주님은 모든 만물을
은혜로 맞아 주시며,
지으신 모든 피조물에게
긍휼을 베푸신다.
주님이 하시는 그 모든 일은 의롭다.
주님은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하신다.
주님은, 주님을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가까이 계시고,
진심으로 부르는 사람에게
가까이 계신다.
<시 145 : 2-3, 8-9, 17-18>
- 찬 송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312장, 통341)
1.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일평생 주만 바라면
너 어려울 때 힘주시고 언제나 지켜주시리
주 크신 사랑 믿는 자 그 반석 위에 서리라
2. 너 설레는 맘 가다듬고 희망 중 기다리면서
그 은혜로신 주의 뜻과 사랑에 만족하여라
우리를 불러주신 주 마음의 소원 아신다
3. 주 찬양하고 기도하며 네 본분 힘써 다하라
주 약속하신 모든 은혜 네게서 이뤄지리라
참되고 의지하는 자 주께서 기억하시리
아멘.
- 기 도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진심으로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만나주시는 사랑을 감사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도 수많은 조건이 따르거나 조건이 맞지 않으면 만나주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서 우리를 만나주시는 하나님께 새삼 감사를 느낍니다. 하나님을 만나려는 사람은 다른 조건이 아니라 오직 그릇된 길에서 돌이키고 허영에 들뜬 생각을 고치기만을 바라시는 하나님, 성령으로 감화하시고 우리가 주 하나님께로 돌아서게 도와주십시오.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저지른 크고 작은 수많은 잘못 가운데서 무엇보다도 하나님 생각을 외면하던 죄를 회개하고 돌아서면 너그럽게 용서하실 것을 믿고 간구합니다. 우리가 개인의 삶 속에서 언제나 우선적으로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길을 찾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일에 있는 힘을 다 기울이게 이끌어주십시오.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귀기울여 듣고 그 말씀을 몸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성령으로 우리를 도우시어 우리가 늘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품 안에 머물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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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5 : 6 - 9
6 너희는,
만날 수 있을 때에 주님을 찾아라.
너희는, 가까이 계실 때에 주님을 불러라.
7 악한 자는 그 길을 버리고,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주께 돌아오너라.
주께서 그에게 긍휼을 베푸실 것이다.
우리의 하나님께로 돌아오너라.
주께서 너그럽게 용서하여 주실 것이다.
8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너희의 길은 나의 길과 다르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다.
9 “하늘이 땅보다 높듯이, 나의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해방과 구원은 흔히 귀환과 재회의 기쁨으로 묘사됩니다.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해방은 곧 구원이며 동시에 예루살렘으로의 귀환입니다. 꿈에도 그리던 고향 시온에서 사무치도록 그립던 사람들과의 재회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때의 기쁨은 상상과 표현을 뛰어넘는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 같은 기쁨도 사실은 따지고 보면 하나님을 떠났던 사람이 ‘귀환’하여 하나님과 ‘재회’하는 기쁨에 비길 수는 없을 것입니다. 주님을 찾기만 하면 언제라도 만나주실 채비를 차리고 계시는 하나님을 생각만 하여도 가슴이 뿌듯해집니다. 이런 하나님을 외면하는 사람이 답답하게 여겨지지만 그것도 되짚어 보면 우리 자신의 모습인 것을 부인할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깊이 깨닫고 살 때는 하나님을 배반하거나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생각은 자신과 상관없을 것으로 마음에 다지며 살던 사람들도 허영에 들뜨기 시작하면 스스로의 꾀에 넘어가면서 자신을 속이고 합리화하면서 불의한 길을 거리낌 없이 가게 됩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자기편이고 하나님은 자비로우시어 마냥 돌보아 주실 것으로 믿으면서 제 갈 길을 가게 됩니다. 어느덧 하나님께서 더 이상은 돌보시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됐을 때는 이미 하나님은 안 계신 분 같고, 필요 없는 존재처럼 여겨집니다. 포로로 끌려가기 전에 이미 스스로 허영과 기만과 배반의 ‘포로’가 되어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포로 생활 속에서라도 하나님을 찾고 불의한 생각을 버리고 악한 길에서 돌아서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긍휼을 베푸시고 너그럽게 용서하여 주시’는 분입니다. 오직 살 길은 언제나 ‘하나님 품안에’ 머물러 사는 것입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주님을 찾아라’ 하는 말씀이 여러분에게는 무엇을 뜻합니까?
4.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고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의 현존을 여러분은 어떻게 경험합니까? 그리고 그 경험의 결과는 어떤 것입니까?
5. ‘악한 자는 그 길을 버리고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주께 돌아’ 올 때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용서는 여러분에게 무엇을 의미합니까?
6. 하나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길에 합당하게 살려면 오늘 우리는 어떻게 악한 길을 버리고 불의한 생각을 고쳐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나 주를 멀리 떠났다 (273장, 통331)
1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이제 옵니다
나 죄의 길에 시달려 주여 옵니다
<후렴>
나 이제 왔으니 내 집을 찾아
주여 나를 받으사 맞아주소서.
2 그 귀한 세월 보내고 이제 옵니다
나 뉘우치는 눈물로 주여 옵니다
3 나 죄에 매여 고달파 이제 옵니다
주 크신 사랑 받고자 주여 옵니다
4 이 병든 맘을 고치려 이제 옵니다
큰 힘과 소망 바라고 주여 옵니다
5 나 바랄 것이 무언가 우리 주 예수
날 위해 죽임 당하심 믿고 옵니다
- 봉 헌
우리는 언제나 있는 힘을 다하여 하나님의 길을 찾으며 용서와 긍휼을 베푸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품 안에 머물러 살기로 결단하며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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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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