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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아, 이스라엘의 목자이신 주님,
요셉을 양 떼처럼 인도하시는 주님,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그룹 위에 앉으신 주님,
나타나 주십시오.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므낫세 앞에서
나타나 주십시오.
주님의 능력을 떨쳐 주십시오.
우리를 도우러 와 주십시오.
하나님, 우리를 회복시켜 주십시오.
우리가 구원을 받도록,
주님의 빛나는 얼굴을
보여 주십시오.
<시 80 : 1 - 3>
- 찬 송
오 하나님 우리의 창조주시니 (68장, 통32)
1 오 하나님 우리의 창조주시니
내 주님께 귀한 것 드립니다
내 주께만 엎드려 경배 드리며
내 주의 이름 높이 찬양하네
2 오 하나님 우리의 대주재시여
큰 풍랑이 일 때도 도우셨네
죽음에서 우리를 구하셨으니
내 주의 이름 높이 찬양하네
3 주 하나님 이름을 함께 높이며
대주재께 영광을 돌리오리
그 능력이 우리를 지켜주시니
주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네 아멘.
- 기 도
거룩하신 하나님, 우주 어디에도 안 계신 곳이 없이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생각이 짧고 믿음이 모자라서 하나님이 어떤 때는 계시고, 어떤 때는 안 계신 것처럼 잘못 생각하거나 착각합니다. 자신의 생각에 따라서 하나님이 계신 곳을 정하듯이 생각하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망상이나 착각에 빠지면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거나 딴소리를 하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붙잡아 주십시오.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예언한다는 사람들이 허황된 말을 못하게 막아주십시오. 사람들의 욕심에서 나오는 허황된 말이나 꾸며낸 허망한 말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외치는 사람들을 막아주십시오.
하나님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섬기며, 하나님이 어디에나 계심을 믿고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행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바른 예언으로 선포되게 해주십시오. 간절히 빕니다. 말씀의 나눔을 사랑의 나눔으로 이어가는 사람들을 통하여 ‘맹렬하게 타는 불’의 말씀이 이 세대에 빠르게 선포되도록 복내려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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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3 : 23 - 29
23 "내가 가까운 곳의 하나님이며, 먼 곳의 하나님은 아닌 줄 아느냐? 나 주의 말이다. 24 사람이 제아무리 은밀한 곳에 숨는다고 하여도, 그는 내 눈에서 벗어날 수 없다. 나 주의 말이다. 내가 하늘과 땅 어디에나 있는 줄을 모르느냐?" 25 "나의 이름을 팔아 거짓말로 예언하는 예언자들이 있다. '내가 꿈에 보았다! 내가 꿈에 계시를 받았다!' 하고 주장하는 말을 내가 들었다. 26 이 예언자들이 언제까지 거짓으로 예언을 하겠으며, 언제까지 자기
들의 마음 속에서 꾸며낸 환상으로 거짓 예언을 하겠느냐? 27 그들은, 조상이 바알을 섬기며 내 이름을 잊었듯이, 서로 꿈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내 백성이 내 이름을 잊어 버리도록 계략을 꾸미고 있다. 28 꿈을 꾼 예언자가 꿈 이야기를 하더라도, 내 말을 받은 예언자는 충실하게 내 말만 전하여라. 알곡과 쭉정이가 서로 무슨 상관이 있느냐? 나 주의 말이다. 29 내 말이 불과 같지 않으냐? 바위를 부수는 망치와 같지 않으냐? 나 주의 말이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하나님을 표현할 때 세 가지 전통적 표현이 있습니다. ‘무소부재’ omnipresent, ‘무소부지’ omniscient, ‘무소불능’ omnipotent입니다. 어느 면으로 봐도 하나님을 제한시킬 수 없는 공통점을 드러냅니다. 따라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을 그 어디에도 국한시킬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언자라고 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거짓 예언자’들은 하나님의 현존과 능력도 제한시키는 어리석음을 서슴없이 드러냅니다. 자신들의 거짓이나 잘못을 하나님이 모르실 것처럼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잘못을 저지르는 곳에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처신합니다. 예언자 가운데서도 이런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이 있으니, 신자들 가운데서도 이렇게 잘못 사는 사람들이 있음은 더 말할 나위도 없을 것입니다.
‘바늘 도둑이 소 도둑이 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작은 거짓을 말하는 사람은 더 큰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거짓 예언자들이 자기들의 꿈을 빌어 예언을 하는 데서 결정적으로 나타납니다. 물론 예부터 꿈이 하나님의 계시를 받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 꿈이나 다 계시가 아니고 예언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계시는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것이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자의 입에 담아주시는 신탁의 말씀입니다. 예레미야의 표현을 빌리자면, 하나님의 말씀은 ‘맹렬하게 타는 불’입니다. ‘바위를 부수는 망치’입니다.
알곡과 쭉정이가 상관이 없듯이 하나님의 말씀과 사람이 꾸며낸 말이 상관이 없습니다. 부정한 것과 거짓스러운 것을 불살라버리는 맹렬한 불처럼 타오르는 이미지의 말씀을 떠올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계시와 예언으로 나타날 때, 그것은 타는 불의 말씀입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사람들이 어떤 때에 하나님이 계신 곳을 제한시키려 할까요?
4. ‘거짓말을 예언하는 예언자들’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을까요?
5.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잊어버리도록 계략을 꾸미는 것을 어떻게 봅니까?
6. 하나님의 말씀을 ‘맹렬하게 타는 불’로 경험할 때는 언제입니까?
2. 사랑의 나눔
- 찬 송
주와 같이 되기를 (454장, 통508)
1 주와 같이 되기를 내가 항상 원하니
온유하고 겸손한 주의 마음 주소서
세상에서 우리가 나그네로 있을 때
주의 형상 닮아서 살아가게 하소서
2 비록 작은 새라도 돌보시는 나의 주
나와 함께 계시어 나를 지켜주소서
맘이 깨끗하기를 내가 항상 원하니
악한 맘을 버리고 살아가게 하소서
3 주와 같이 되기를 내가 항상 원하니
주님 뜻을 따라서 살아가게 하소서
주 은혜로 거듭나 말씀위에 굳게서
영원무궁 하도록 주와 함께 살리라 아멘.
- 봉 헌
언제나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을 가슴에 품고 살면서 거짓 예언을 이기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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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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