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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일과
이사야서 55 : 1-9; 시 63 : 1-8; 고전 10 : 1-13; 눅 13 : 1-9
1. 기도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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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 도
하나님,
주님은 나의 하나님입니다.
내가 주님을 애타게 찾습니다.
물기 없는 땅,
메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님을 찾아 목이 마르고,
이 몸도 주님을
애타게 그리워합니다.
내가 성소에서 주님을 뵙고
주님의 권능과
주님의 영광을 봅니다.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이
생명보다 더 소중하기에,
내 입술로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 생명 다하도록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내가 손을 들어서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렵니다.
기름지고 맛깔진 음식을
배불리 먹은 듯이 내 영혼이 만족하니,
내가 기쁨에 가득 찬 입술로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잠자리에 들어서도 주님만을 기억하고
밤을 새우면서도 주님만을 생각합니다.
주님께서 나를 도우셨기에
나 이제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즐거이 노래하렵니다.
이 몸이 주님께 매달리니,
주님의 오른손이
나를 꼭 붙잡아 주십니다.
<시 63 : 1 - 8>
찬 송
어서 돌아오오 (527장, 통317)
1 어서 돌아오오
어서 돌아만 오오
지은 죄가 아무리
무겁고 크기로
주 어찌 못 담당하고
못 받으시리요
우리 주의 넓은 가슴은
하늘보다 넓고 넓어
2 어서 돌아오오
어서 돌아만 오오
우리 주는 날마다
기다리신다오
밤마다 문 열어놓고
마음 졸이시며
나간 자식 돌아오기만
밤새 기다리신다오
3 어서 돌아오오
어서 돌아만 오오
채찍 맞아 아파도
주님의 손으로
때리시고 어루만져
위로 해주시는
우리 주의 넓은 품으로
어서 돌아오오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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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도
사랑의 주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택한 백성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날마다 깨우쳐주심으로 우리가 날마다 깨닫게 해주십시오.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 영원한 삶을 보장할 수 없는 것들로부터 벗어나게 하여주십시오. 주께서 맺으신 영원한 언약을 항상 기억하게 하시고, 다윗에게 베푸신 주님의 확실한 은혜를 굳게 잡고 살아가도록 주관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이사야서 55 : 1 - 9
1 너희 모든 목마른 사람들아, 어서 물로 나오너라. 돈이 없는 사람도 오너라. 너희는 와서 사서 먹되, 돈도 내지 말고 값도 지불하지 말고 포도주와 젖을 사거라. 2 어찌하여 너희는 양식을 얻지도 못하면서 돈을 지불하며, 배부르게 하여 주지도 못하는데, 그것 때문에 수고하느냐? "들어라,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으며, 기름진 것으로 너희 마음이 즐거울 것이다. 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나에게 와서 들어라. 그러면 너희 영혼이 살 것이다. 내가 너희와 영원한 언약을 맺겠으니, 이것은 곧 다윗에게 베푼 나의 확실한 은혜다. 4 내가 그를 많은 민족 앞에 증인으로 세웠고, 많은 민족들의 인도자와 명령자로 삼았다." 5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네가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너에게 달려올 것이니, 이는 주 너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너를 영화롭게 하시기 때문이다. 6 너희는, 만날 수 있을 때에 주님을 찾아라. 너희는, 가까이 계실 때에 주님을 불러라. 7 악한 자는 그 길을 버리고,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주님께 돌아오너라. 주님께서 그에게 긍휼을 베푸실 것이다. 우리의 하나님께로 돌아오너라. 주님께서 너그럽게 용서하여 주실 것이다. 8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너희의 길은 나의 길과 다르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9 "하늘이 땅보다 높듯이, 나의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다.
해 설
이사야 55장은 흔히 제2이사야라 불리는 40-55장 전체의 결론으로서, 포로로 잡혀 있는 백성들에게 주님이 그들을 떠나지 않으시고 그들과 함께 하신다는 ‘여호와의 구원’을 알리고, 유일한 소망이신 주께로 돌아오라는 초대와 그 초대에 응하여 결단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이다. “하늘이 땅보다 높듯이, 나의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다”(9)고 말씀하심으로, 인간의 방법(바벨론의 방법)과 하나님의 방법을 대비시키면서 하나님의 방법을 선택하기를 촉구하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바벨론에서 나와 하나님의 백성으로 새 출발할 것을 촉구한다.
본문은 모든 목마른 사람들에게 구원하는 물로 나올 것을 요청하는 초대로 시작되고, 이어서 먹을 양식을 제시한다(1). 결국 이사야가 선포하는 참된 양식과 물의 메타포는 백성들이 들어야 하는 주님의 말씀과 관련되어 있다. 곧 이사야의 선언은 주님으로부터 내려온 은총의 양식이다.
사람들이 애써 수고하고 돈을 지불하여 사먹는 양식은 배부르게 하지 못할 양식이다(2). 배부르게 하여 주지 못하는 양식은 포로된 이스라엘이 구원을 바라면서 주님이 아닌 것들을 의지하여 헛된 소망을 두는 것을 의미하는 은유이다. 이사야는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참된 양식은 주님의 영원한 언약(삼하7:11-16), 곧 그리스도임을 말한다(3). 따라서 ‘그’(4)는 이스라엘이 아니고 세상의 인도자와 명령자가 되실 메시야를 의미한다. 또한 계속 언급되는 ‘너’는 이스라엘을 지칭한다. 나라들이 주님을 경배하기 위해 이스라엘로 몰려들 것이며, 그들은 주님의 영광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6, 7절에서는 주님이 포로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우 가까이 계심을 알리며, 악한 자, 불의한 자는 그 길에서 떠나 주님께 돌아오라고 하시면서 그러면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너그럽게 용서하여 주실 것이라고 선포하며, 지금이 그 때라고 하신다. 이는 만날 수 있을 때에, 가까이 계실 때에 찾고 불러야지 심판 날이 되면 너무 늦기 때문이다. 이러한 찾음과 부름은 이전의 사악한 길과 생각에서 돌아올 개인들을 의미한다.
# 고린도전서는 영적 은사와 체험으로 교만해진 성도들에 대한 경고와 권면이다. 신령한 체험이 구원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영적 은사와 체험이 아닌 그것을 주신, 그리고 우리를 구원하실 주님께 집중해야만 한다. 구원은 전적으로 주님이 주권으로 허락하시는 은총이다. 누가복음서는 다른 사람들이 당한 재난을 보고 그들을 정죄할 것이 아니라 자신들도 회개하지 않으면 다 이와 같이 망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는 경고이다. 살아있다는 것은 의롭기 때문이 아니라 주님이 기회를 주셨기 때문이다.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과 비교하며 낭독해 보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묵상한 다음에 그 내용 나누기를 하십시오.
3. 자신에게 있는 ‘목마름’과 그 해결책을 나누십시오.
4. 주님이 언약의 말씀에 신실하시다는 체험이 있다면 나누십시오.
5. 9절의 말씀을 깨달은 적이 있다면, 어떤 때였는지 나누십시오.
2. 사랑의 나눔
찬 송
이 몸의 소망 무언가 (488장, 통539)
1 이 몸의 소망 무언가 우리 주 예수뿐일세
우리 주 예수 밖에는 믿을 이 아주 없도다
<후렴>
주 나의 반석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 위에 내가 서리라.
2 무섭게 바람부는 밤 물결이 높이 설렐 때
우리 주 크신 은혜에 소망의 닻을 주리라
3 세상에 믿던 모든 것 끊어질 그날 되어도
구주의 언약 믿사와 내 소망 더욱 크리라
4 바라던 천국 올라가 하나님 앞에 뵈올 때
구주의 의를 힘입어 어엿이 바로 서리라
봉 헌
주님께서 부르시는 음성을 듣고 주님께 나아왔습니다. 날마다 결단하는 삶을 소원하며 믿음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폐회기도
다른 이를 위한 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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