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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할렐루야,
우리의 하나님께 찬양함이
얼마나 좋은 일이며,
하나님께 찬송함이
그 얼마나 아름답고 마땅한 일인가!
주님은 예루살렘을 세우시고,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을 모으신다.
마음이 상한 사람을 고치시고,
그 아픈 곳을 싸매어 주신다.
별들의 수효를 헤아리시고,
그 하나 하나에 이름을 붙여 주신다.
우리 주님은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니,
그의 슬기는 헤아릴 수 없다.
<시 147 : 1-5>
- 찬 송
눈을 들어 하늘 보라 (256장)
1. 눈을 들어 하늘보라 어지러운 세상 중에
곳곳마다 상한 영혼 탄식소리 들려온다
빛을 잃은 많은 사람 길을 잃고 헤매이며
탕자처럼 기진하니 믿는 자여 어이할고
2. 눈을 들어 하늘보라 어두워진 세상 중에
외치는 자 많건마는 생명수는 말랐어라
죄를 대속하신 주님 선한 일꾼 찾으시나
대답할 이 어디있나 믿는 자여 어이할고
3. 눈을 들어 하늘보라 살아계신 주 하나님
약한 자를 부르시어 하늘 뜻을 전하셨다
생명수는 홀로 예수 처음이요 나중이라
주님 너를 부르신다 믿는 자여 어이할고
4. 눈을 들어 하늘보라 다시 사신 그리스도
만백성을 사랑하사 오래 참고 기다리셔
인애하신 우리구주 의의심판 하시는 날
곧 가까이 임하는데 믿는 자여 어이할고
- 기 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허락하시어 구원으로 이끄심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복음으로 구원받은 우리가 또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특권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일상의 삶에 얽매여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살기를 잘합니다. 우리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그 옛날 사도 바울처럼, 우리도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안 됨을 깊이 인식하고, 문자 그대로 ‘기회가 좋든지 안 좋든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열정을 쏟으며 살도록 도와주십시오.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일이 누구보다도 전하는 사람 자신에게 덕이 되고 은혜가 되는 것임을 깨닫게 이끌어 주십시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스스로 자유인이면서도, ‘많은 사람을 얻기 위하여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듯이, 우리도 복음을 증거하며 많은 사람을 얻기 위하여 스스로 모두의 종이 되는 지혜와 영성을 갖추도록 도와주십시오. 온 인류를 위하여 스스로 고난받는 종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는 우리가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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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9 : 16-23
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그것이 나에게 자랑거리가 될 수 없습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그것을 해야만 합니다.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나에게 화가 미칠 것입니다. 17 내가 자진해서 이 일을 하면, 삯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마지못해서 하면, 직무를 따라 한 것입니다. 18 그러면 내가 받을 삯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복음을 전하고, 복음을 전하는 데에 따르는 나의 권리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그 사실입니다. 19 나는 어느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몸이지만, 많은 사람을 얻으려고,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습니다. 20 유대 사람들에게는, 내가 유대 사람을 얻으려고, 유대 사람과 같이 되었습니다. 율법 아래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에 있지 않으면서도, 율법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얻으려고, 율법 아래에 있는 사람과 같이 되었습니다. 21 율법이 없이 사는 사람들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율법이 없이 사는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율법 안에서 사는 사람이지만, 율법이 없이 사는 사람들을 얻으려고, 율법이 없이 사는 사람과 같이 되었습니다. 22 믿음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내가 약한 사람들을 얻으려고, 약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는, 모든 사람에게 모든 모양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내가 어떻게 해서든지, 그들 가운데서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려는 것입니다. 23 나는 복음을 전하려고 이 모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복음이 주는 복에 동참하려는 것입니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려고 온 몸을 던져 살았던 사도 바울은 자신이 복음으로 얻은 구원과 은혜가 얼마나 큰가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 그리스도를 본받기 위하여 있는 힘을 다 쏟은 사람이기에, 자기가 가르치는 사람들 또한 자기를 닮기 바랐던 것입니다.
자신의 사도됨을 기회 있을 때마다 밝히는 바울이 오늘의 본문에서도 그와 관련된 뜻을 밝힙니다. 그것은 자신을 내세우기 위함이 아니라 복음 그 자체를 증거하기 위함입니다. 그만큼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할 뿐 아니라, 사도직과 복음을 전하는 일은 어떤 반대급부를 바라서도 아니고, 어떤 권리를 행사하기 위한 것도 아닙니다. 오로지 복음 그 자체만을 위한 것입니다. 그 복음으로 구원받았고 자유인이 된 사람이기에 그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절박한 사명감 때문임을 밝힙니다.
따라서 자신은 복음을 전하여 사람을 얻을 수만 있다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을 것임을 밝힙니다. 후일에 성 어거스틴이 말한 바와 같이 ‘사랑하라. 그리고 무슨 일이라도 하라’고 한 말을 미리 듣는 것 같습니다. 옛날 번역에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복음을 전할 기회를 찾은 것처럼, 그야말로 ‘기회가 좋든지 안 좋든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봅니다.
사랑과 복음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자세의 끝은 스스로 자유를 유보하거나 포기하고 ‘모든 사람의 종이’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얻고, 또 구원하기 위하여 스스로 고난의 종이 되신 것처럼, 그를 본받아 살려고 분투노력한 사도 바울 또한 ‘많은 사람을 얻으려고,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습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바울이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나에게 화가 미칠 것입니다’라고 한 말을 여러분은 어떻게 받아들입니까?
4. ‘많은 사람을 얻으려고,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된다는 것이 여러분에게는 무엇을 뜻합니까?
5. 다른 사람을 얻기 위하여 그 사람과 같이 되는 경험을 한 일이 있습니까? 있으면 이야기를 나누십시오.
6. 복음에 동참하기 위하여 모든 일을 하려면,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507장)
1.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후렴>
주님의 마음 본 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2. 주 모습 내 눈에 안보이며 그 음성 내 귀에 안들려도
내 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3. 가는 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 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지가 고난을 이겨내신 주님의 마음 본 받음이라
4.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오실 그 날엔 뭇 성도 변화하여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함께 보며 주 찬양하리
- 봉 헌
복음으로 구원받은 사람들로서 우리는 복음을 전하며 사람을 얻기 위하여 스스로 모두의 종이 되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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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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