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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나눔
- 묵 도
아, 이스라엘의 목자이신 주님,
요셉을 양떼처럼 인도하시는 주님,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그룹 위에 앉으신 주님,
빛으로 나타나 주십시오.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므낫세 앞에서
주님의 능력을 떨쳐 주십시오.
우리를 도우러 와 주십시오.
하나님 우리를 회복시켜 주십시오.
우리가 구원을 받도록,
주님의 빛나는 얼굴을 나타내어 주십시오.
< 시 80 : 1 - 3 >
- 찬 송
이새의 뿌리에서 (106장)
1. 이새의 뿌리에서 새싹이 돋아나
옛 선지 노래대로 장미꽃 피었다
한 추운 겨울 밤 주 탄생하신 이 날
거룩한 날이여
2. 이사야 예언대로 어리신 우리 주
동정녀 마리아의 몸 빌어 나셨다
탄생한 아기는 영원한 구세주라
참 기쁜 날이여
3. 그 부드러운 향기 온 하늘 채우고
그 영광 찬란한 빛 어둠을 쫓았다
참 신과 참 사람 우리를 구하셨다
영광의 날이여 아멘.
- 기 도
인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 예수가 성령으로 잉태되어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은총과 섭리를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실’ 예수를 이 세상의 구세주로 보내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섭리와 은총에 충실하게 응답한 마리아와 요셉을 기억하며 기도를 올립니다.
우리도 때로는 좁은 생각과 마음으로는 미처 깨닫지도 못하고 알 수도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섭리를 거슬러 사는 때가 너무 많은 사람들입니다. 그 옛날 요셉에게 천사를 통하여 계시하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오늘 성경 말씀을 통하여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을 우리가 깨닫고 하나님께 응답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거룩하신 하나님 예수가 나심으로 하나님께서 늘 우리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깨달음과 앎이 우리의 의식과 삶이 되게 도와주십시오. 그래서 임마누엘 하나님이 늘 우리와 함께 계신 것처럼 우리도 늘 하나님과 함께 머물러 살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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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 : 18 - 25
18 예수 그리스도의 태어나심은 이러하다.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나서,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19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므로, 약혼자에게 부끄러움을 주지 않으려고, 가만히 파혼하려 하였다. 20 요셉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주의 천사가 꿈에 그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네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이니, 너는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22 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은, 주께서, 예언자를 시켜서 이르시기를 23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할 것이다" 하신 말씀을 이루려고 하신 것이다. 24 요셉은 잠에서 깨어 일어나서, 주의 천사가 말한 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25 그러나 아들을 낳을 때까지,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하지 않았다. 아들이 태어나니, 요셉은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 표준새번역>
- 해 설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고 또 힘이 있습니다. 얼마든지 되풀이해서 들어도 좋습니다. 이야기 속에는 깊은 뜻이 담겨 있고, 많은 뜻이 있습니다. 머리로 생각하지 않아도 가슴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성경 이야기는 더욱 힘이 있습니다.
예수 탄생의 이야기는 더욱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태어나심은 이러하다’로 시작되는 이야기에서 큰 뜻을 찾을 수도 있으나, 하나하나 뜯어보면 나름대로 각기 깊은 뜻을 드러내줍니다.
예수가 누구냐, 그가 어떻게 태어났느냐 하는 중대한 관심에 대하여 먼저 교회에서 주는 이야기가 여기 있습니다. 마태복음에 실린 네 가지 이야기 가운데 오늘의 본문은 그 두 번째로 예수가 요셉의 아내, 동정녀 마리아에게 태어나심을 다룹니다. 먼저, 예수가 다윗의 자손인 야곱의 아들 요셉의 아내 마리아에게 태어납니다.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한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는 개역판에서 ‘정혼’이란 말로 묘사되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의 약혼과 다른 개념입니다. 이를 깰 때는 파혼이라 하지만, 당시 ‘정혼’한 것을 깨면 이혼이 됩니다. 따라서 마리아가 정혼한 남편이 있을 때 아기를 낳으면, 계시에 의하면 ‘성령’으로 잉태되어 탄생하지만 법적으로는 요셉의 아들입니다. 다윗의 법통을 잇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요셉이 ‘의로운 사람’이어서 마리아를 보호하려 마음먹고 있다가 천사를 통하여 계시를 받고 하나님의 뜻이 예언의 말씀대로 이루어지게 응답하는 것입니다. 마리아와 결혼하고도 ‘아들을 낳을 때까지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 하지 (알지) 않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임마누엘’의 뜻을 성취시키는 의로운 사람의 응답이 돋보입니다. 구원자 예수(여호수아의 그리스어 표현) 탄생이 그래서 예언의 성취로 나타납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마리아가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을 때, 요셉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4. 요셉을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하는 저자의 의도성을 어떻게 봅니까?
5. 주님의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났다는 이야기에서 어떤 구조와 뜻을 발견합니까?
6. 의로운 사람으로 살려면 오늘 어떻게 구체적인 행동을 해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저 들밖에 한 밤중에 123장
1. 저 들밖에 한밤중에 양 틈에 자던 목자들
천사들이 전하여준 주 나신 소식 들었네
<후렴>
노엘 노엘 노엘 노엘 이스라엘 왕이 나셨네 아멘.(4)
2. 저 동방에 별하나가 이상한 빛을 비추어
이 땅위에 큰 영광이 나타날 징조 보였네
3. 그 한 별이 베들레헴 향하여 바로 오더니
아기 예수 누우신 집 그 위에 오자 멈췄네
4. 동방 박사 세 사람이 새 아기 보고 절하고
그 보배합 다 열어서 세 가지 예물 드렸네
- 봉 헌
하나님의 정의를 실천하기 위하여 우리는 약자를 보호하며 살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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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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