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순, 공동체성서연구

 

 


6 / 2018

 

 

 

 

 

 

 

 

 

 

 

 

공동체성서연구 자료

 

30. 평등과 통일의 주체

 

 

 

 

 

 

Cycle B. 성령강림절 후 다섯째 주일 (녹색/ 2018.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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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일과 2018
:햇순:을 읽고..






 


성서일과
삼상 17 :(1a, 4-11, 19-23), 32-49; 시 9 :9-20; 고후 6 :1-13; 마가복음서 4 :35-41


1. 기도의 나눔

  • 묵 도 

    주님은
    억울한 자들이 피할 요새이시며,
    고난받을 때에 피신할 견고한 성이십니다.
    주님, 주님을 찾는 사람을 주님께서는 결단코 버리지 않으시므로,
    주님의 이름을 아는 사람들이 주님만 의지합니다.

    너희는 시온에서 친히 다스리시는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가 하신 일을 만민에게 알려라.
    살인자에게 보복하시는 분께서는 억울하게 죽어 간 사람들을 기억하시며,
    고난받는 사람의 부르짖음을 모르는 체하지 않으신다.

    주님,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죽음의 문에서 나를 이끌어 내신 주님,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서 받는 고통을 살펴 주십시오.
    그렇게 하시면
    주님께서 찬양 받으실 모든 일을 내가 전파하겠습니다.
    주님께서 베푸신 그 구원을, 아름다운 시온의 성문에서
    기뻐하며 외치겠습니다.

    저 이방 나라들은 자기가 판 함정에 스스로 빠지고,
    자기가 몰래 쳐 놓은 덫에 자기 발이 먼저 걸리는구나.
    주님은 공정한 심판으로 그 모습 드러내시고,
    악한 사람은 자기가 꾀한 일에 스스로 걸려 드는구나. (힉가욘, 셀라)

    악인들이 갈 곳은 스올, 하나님을 거역한 뭇 나라들이 갈 곳도 그 곳뿐이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이 끝까지 잊혀지는 일은 없으며,
    억눌린 자의 꿈도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주님, 일어나십시오.
    사람이 주님께 맞서지 못하게 하십시오.
    주님께서 저 이방 나라들을 심판하십시오.
    주님, 그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시며, 자신들이 한낱 사람에 지나지 않음을
    스스로 알게 하여 주십시오. (셀라)
    <시 9 : 9 - 20>
     

  • 찬 송

    주 하나님의 사랑은 (219장, 통279)

    1. 주 하나님의 사랑은 한 없이 넓으사
    온 세상 모든 백성을 그 자녀 삼았네
    각 나라 말과 역사가 다 다르더라도
    온 세상사람 믿으니 한 형제자매라

    2. 한 은혜로써 고르게 주 내려주시고
    다 같은 주의 계시를 늘 보여주시네
    한 아버지신 하나님 다 같이 모시고
    만백성 서로 지체니 한 형제자매라

    3. 싸워서 받은 상처를 곧 낫게하시고
    그 교만하고 간사함 다 소멸하시네
    각 나라 서로 도우며 참 사랑으로써
    주 하나님을 섬기니 한 형제자매라

    4. 그 평화로운 거문고 한 곡조울리니
    저 어지러운 소리들 곧 그쳐 버리네
    큰 영광 보는 그 날을 늘 기다리나니
    그 나라 올라가서도 한 형제자매라.
     

  • 기 도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신비를 드러내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어둡던 우리의 눈을 밝혀 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차원을 보게 하신 주님의 은총과 사랑을 또한 감사합니다.
    우리의 구체적인 삶 속에서 공동체적 차원의 중요성을 배우게 하시는 주님, 우리로 하여금 당신께서 몸소 가르치시며 전하시고 삶으로 보여 주신 통일성과 평등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존중할 뿐 아니라, 그 뜻을 성실하게 삶 속에서 이루어나가도록 인도해주십시오..
    어떤 장애나 난관도 개의치 않으시며 화해와 일치를 위하여 사신 주님, 우리를 감화하시고 도우시어 우리도 당신의 뜻을 받들어 우리 민족 공동체의 통일과 평등을 위하여 창의성과 용기와 지속성을 가지고 분투노력하며 살게 도와주십시오. 유다와 이방 사이에 가로놓여 있는 장벽을 허물고 통일성과 평등을 이루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 마가복음서 4 : 35 - 41

    35 그 날 저녁이 되었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바다 저쪽으로 건너가자." 36 그래서 그들은 무리를 남겨 두고,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갔는데, 다른 배들도 함께 따라갔다. 37 그런데 거센 바람이 일어나서, 파도가 배 안으로 덮쳐 들어오므로, 물이 배에 벌써 가득 찼다.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예수를 깨우며 말하였다. "선생님, 우리가 죽게 되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으십니까?" 39 예수께서 일어나 바람을 꾸짖으시고, 바다더러 "고요하고, 잠잠하여라" 하고 말씀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고요해졌다. 40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왜들 무서워하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41 그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서로 말하였다. "이분이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까지도 그에게 복종하는가?"
     

  • 해 설

    끊임없이 길을 가시는 예수의 여로를 살필 때, 마가복음에는 예수와 그 일행이 갈릴리 호수 위에서나, 호수를 건너 배를 타고 여행하는 장면이 여섯 번 나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여섯 번의 여행과 관련된 세부적인 이야기가 지닌 뜻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복음서 기자가 하나님 나라의 차원을 드러내기 위하여 갈릴리 호수를 상징으로 등장시키는 뜻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갈릴리 호수는 우선 유다와 이방 사이에 가로 놓여 있는 장벽처럼 되어 있습니다. 예수와 그 일행이 배를 타고 여섯 번을 여행함으로써 유다와 이방은 결국 하나로 통일되는데, 여기서 배는 통일을 이루는 수단으로서, 곧 통일의 매개체가 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통일이 그리 간단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거센 바람이 일고 호수가 요동하는 것과, 제자들이 죽게 되었다고 아우성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처럼 통일을 방해하는 힘, 곧 둘이 하나됨을 방해하는 힘을 이겨내고서야 공동체적 차원은 성취되는 것임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맹목성과 불신앙 때문에 풍랑을 잔잔하게 하신 것을 보고, ‘도대체 이분이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까지도 그에게 복종할까?’ 하며 서로 수군거렸습니다. 예수가 베푸신 수많은 기적을 직접 보고 체험한 것을 까맣게 잊은 사람들같이 보입니다.
    결국 예수의 개입과 선교를 통하여 개인이나 공동체가 온전해지고 하나로 이어지면서, 이전에는 둘 사이를 장벽으로 가로막고 있던 갈릴리 호수가 이제는 통일성의 상징이 되는 것을 바로 보고 깨달을 때에만, 맹목성과 불신앙을 극복하고 평등과 통일을 이루시는 예수의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겁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과 비교하며 낭독해 보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한 다음에 명상 나누기를 하십시오.


    3. ‘바다 저쪽으로 건너가자’고 말씀하실 때처럼 오늘 예수께서 여러분에게 통일과 평등을 가로막는 장벽을 뚫고 나가자고 말씀하신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4. 여러분이 지금 풍랑을 만난 배를 제자들과 함께 타고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했겠습니까?


    5. 온갖 병자들을 고쳐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신 것을 직접 보고 나서도 예수가 풍랑을 잔잔하게 하시니까 그가 어떤 분인지 몰랐던 제자들을 여러분과 비교하면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어느 민족 누구게나 (586장, 통521)

    1. 어느 민족 누구게나 결단할 때 있나니
    참과 거짓 싸울 때에 어느 편에 설건가
    주가 주신 새 목표가 우리 앞에 보이니
    빛과 어둠사이에서 선택하며 살리라

    2. 고상하고 아름답다 진리 편에 서는 일
    진리위해 억압받고 명예 이익 잃어도
    비겁한 자 물러서나 용감한 자 굳세게
    낙심한 자 돌아오는 그 날까지 서리라

    3. 순교자의 빛을 따라 주의 뒤를 좇아서
    십자가를 등에 지고 앞만 향해 가리라
    새 시대는 새 사명을 우리에게 주나니
    진리따라 사는 자는 전진하리 언제나

    4. 악이 비록 성하여도 진리 더욱 강하다
    진리따라 살아갈 때 어려움도 당하리
    우리 가는 그 앞길에 어둔 장막 덮쳐도
    하나님이 함께 계셔 항상 지켜주시리 아멘.
     

  • 봉 헌

    통일성과 평등을 몸소 가르치시며 전하시고 삶으로 보여주신 예수님을 온 몸과 마음을 바쳐 따르며 살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폐회기도

    다른 이를 위한 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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