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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나눔

사랑의 힘

	사랑의 힘 사무엘하 18 : 5-9, 15, 31-33 ‘사랑의 힘’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 사랑의 힘보다는 권위의 힘으로 사역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예수님이 사랑의 힘으로 모든 것을 끌어안으셨던 것처럼 그렇게 해야 하는데 사역을 한다면서 하나님을 이용하고 성도를 이용한다는 생각이 든다. 용서의 힘으로 진리를 따르고 사랑의 힘으로 섬기는 사역을 해야겠다. * power of love와 love of power는 단어는 같은데 배열에 따라 정반대의 뜻이 된다. 어디에서든지 사랑이 따르지 않으면 힘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닐까. 다윗이 왕으로서 아버지로서 압살롬을 바라보았을 때 측은한 느낌이 들어 가슴이 찡했을 것 같다. * 아버지의 애틋한 사랑을 자식이 따라갈 수 없을 것이다. * 본문에서 보면 아버지는 자기를 죽이려는 자식을 품어 줄 수 있는데, 압살롬은 자기부모를 죽일 수도 있었다. 일상에서 이렇게 극단적이지는 않지만 우리역시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러나 우리의 부모는 이런 것들을 잊고 다시 우리를 품어준다. * 압살롬의 입장에서 본문을 읽으면서 압살롬은 어떤 기도와 소망을 가졌을까 생각해 보았다. ‘살려주세요’라는 입장에서 압살롬이 필요로 한 것은 용서가 아니었을까? 여기서 다윗이 정죄하고 저주하기보다는 용서할 수 있었던 것은 불쌍히 여기는 사랑의 힘이 더 컸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은 아직도 우리가 어린아이의 모양인 채로 있지만 우리를 용서하신다. 용서하고 불쌍히 여기는 사랑이 있을 때 누구라도 사랑할 수 있고, 원수라도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 사람들이 용서를 할 때 언제 용서하느냐가 중요하다. 생활 속에서 사랑이 싹트는 것은 적극적으로 즉시 용서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 무조건 용서하기보다는 어떤 시기에 어떤 방법으로 용서하느냐가 중요하다. * 압살롬이 반역했지만 불쌍히 여길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죄를 먼저 보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다윗이 밧세바를 취한 죄의 댓가로 하나님이 다윗 집안에 내린 벌로 이 사건을 해석한다면 자신의 목숨을 노린 압살롬을 용서할 수 있지 않았을까? 자신의 죄를 먼저보고 나도 잘못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압살롬을 용서할 수 있지 않았을까? 사랑의 힘이 있기 때문에 커다란 죄를 용서할 수 있고, 자신의 죄를 먼저 보았기 때문에 측은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압살롬에게 너그럽게 대해달라’고 지휘관들에게 부탁을 하는 다윗을 보며 어떤 느낌이 드나요? * 진심을 느끼지 못하고 부하의 입장에서 충성하려 했을 것이다. * 부모는 아무리 잘못을 해도 용서한다. * 평범한 가정이었다면 사랑으로 극복하려는 힘이 더 컸을 것이다. 권력을 갖고 있는 왕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까지 갔다.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죄 사함의 은혜를 안다면 용서는 당연할 것이다. * 고통을 준 아들을 살려달라고 한 것을 보면 보통의 왕은 아니다. 부왕의 권위를 실추시킨 아들조차도 측은히 여길 수 있었던 것을 보면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왕도 아니다. 다윗은 실수가 많았던 사람이었지만 따뜻한 인간적인 정도 많았던 사람이었다. 상수리나무에 매달린 압살롬은 무엇을 먼저 생각했을까요? * 이젠 죽었구나, 나는 죽는구나. * 죽음 앞에서 가장 진실해진다고 하는데 살려달라고 애원하지 않았을까? * 마지막 순간에 짧지만 두려움, 자신의 과오, 아버지와 형제의 얼굴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가지 않았을까? 그 순간에 압살롬에게 회개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을까? * 그 순간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고 느끼지 못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나님은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주시지만 우리는 합리화하면서 수많은 문제를 만든다. 요압이 부하와 함께 다가왔을 때 압살롬은 무엇을 바랬을까? * 요압이 자신과 다윗왕 사이를 화해시켜주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혹시나 살려주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가졌을 것이다. * 적에게 치욕적인 죽임을 당하기보다는 자기가 죽고 싶었을 것이다. 압살롬의 소식을 듣고 울부짖는 다윗을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 용서할 수 없는 아들을 생각하며 슬퍼할 수 있는 것은 사랑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다. * 어떤 일이 생기면 나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긴 게 아닐까 생각해야하지 않을까? * 다윗이 슬피 우는 것은 아버지의 순전한 사랑이다. * 하나님의 마음과 근접해 있는 마음이다. 그리스도의 모형을 다윗을 통해 볼 수 있다.
	2006-08-21 22:47:34 / 59.187.2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