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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나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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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워주실 예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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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8 : 15-20
* 사학법 개정을 기독교에서 반대하는데 며칠 전 TV 뉴스에 사학법 개정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바퀴달린 십자가를 메고 가는 모습이 나왔다. 정말 십자가를 질 정도라면 십자가에 바퀴를 달아 소품으로 이용해야 할까? 예언자로서 바르게 전할는지 모르겠지만 생활의 방법이나 내용에 있어서도 바른 분별력으로 산다는 것이 힘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예언에서 ‘예’는 ‘미리’라는 뜻도 있지만 ‘맡긴다’는 뜻도 있다. 즉 우리에게 맡긴 말씀을 우리가 말하는 것이다.
* 나 자신부터 온전한 순종을 해야겠다.
* 불순종은 죽음이라 겁난다. 불순종하는 줄 뻔히 알면서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불순종하는 사람이다.
* 주일학교 교사라는 나의 역할을 통해 예언자로서의 책무를 다할 수 있을까? 객관적인 바른 분별력을 갖고 말씀을 전할 때 맹종이 아닌 제대로 순종하는 삶이 될 것이다.
** 교회가 지닌 책임으로 제사장의 역할과 예언자적 역할이 있다.
제사장의 역할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서 백성들의 죄를 하나님께 고하면서 용서를 구하고 하나님의 용서와 위로를 백성들에게 전하는 것이다.
예언자적 역할은 백성의 죄를 고발하고 정죄하고 징벌을 선언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용서와 은총만 바랄뿐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산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로부터 하나님과 백성의 관계를 생각해 보자.
자녀에게 ‘오냐오냐’하면 망하지 않을 자식 없다. 잘못한 것 분명하게 깨우쳐주고 야단치고 질책하는 것은 뉘우치고 돌아서서 바른길 가게하고 인생길 행복하게 제대로 가게하려는 것이다. 부모와 자녀의 애정은 미묘하고 섬세한 것이다.
하나님의 정의만 내세우면 살아남을 사람이 없다.
하나님의 사랑만 내세우면 용서하고 품어주시므로 의례 용서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죄가 무언지 모르던 시대에서 모세에게 율법을 주신 율법시대, 제사장시대, 예언자시대, 지혜의 시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제사장시대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용서를 구하는 제사를 지내고 감사하고 감격하고 용서받고 은혜받고 응답하며 사는 것이다. 이것이 타성에 젖어 새롭게 하는데 영향을 주지 못하게 되자 그 다음에 예언자시대가 열린다. 징벌하고 경고하고 두려워서 정의 앞에 바로 서게 하려는 것인데 이것도 만성이 되고 타성이 생기게 되어 예언자 죽이고 하던 짓 또 한다. 예언자를 통해서도 안 되니까 지혜의 시대로 넘어간다. 생명의 길, 죽음의 길 일러주고 선택하라는 것이다. 지혜의 시대를 거쳐서 성숙의 시대인 오늘에 이르렀다. 부모님 살아 계실 때 반항했더라도 철들고 나서 부모님 안 계셔도 원하시던 뜻 생각하며 사는 사람이 바르게 산다. 하나님이 두려워서 하는 게 아니라 두려움 없이도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감당하는 것이다. 성숙의 시대는 성숙했으므로 스스로 하나님의 뜻을 감당하며 사는 것이다.
모든 신자가 제사장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제사장이다.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서 매개자로 서있는 것이다.
목자는 하나님과 신자 사이에서, 신자는 하나님과 예수 안 믿는 사람 사이에서 제사장의 역할을 해야 한다.
시대적 상황 속에서 목사나 신부가 예언자의 역할을 한다면 신자는 하나님과 예수 안 믿는 사람 사이에서 예언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
만인 예언자 직을 선포해야 할 시대에 살고 있다.
십자가를 희화하는 교회 지도자들이 제사장인가? 예언자인가?
고귀하고 높고 거룩한 뜻을 우습게 여기고 십자가를 망령되이 할 수 있을까?
하나님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는 죽으리라 했다.
그 사람의 삶이 망가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죽는다.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자는 사람답게 살 수 없다. 그래서 죽이라 했다.
사회를 향해, 세계를 향해 예리한 비판을 하는 예언자로 산다는 것이 편한 일이 아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복을 말씀하실 때 박해받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하셨다.
여러분이 밖에 나가서 봉사하고 성서 연구하는 것 이해 못하는 사람과 갈등 생겼을 때 어떻게 하는가?
예언자적 소명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나 친구 사이, 교우 사이, 사회 속 어디에서나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뜻을 발견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느끼고 생각하고 내 믿음의 분량 안에서 느끼고 생각하는 만큼 목숨 걸고 실천하고 증언하고 선포하려고 하는 것이 예언자적 의식이다.
이 시대를 사는 작은 목사로서 내 지식과 믿음과 영성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감당하고 순종하며 실천하느냐 못하느냐가 중요하다.
자기 믿음의 분량 안에서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그 뜻에 따라 행동하고 말하고 사는 것이 얼마나 진솔 하느냐에 달려있다.
날마다 순간마다 하나님의 뜻을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실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목사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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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4 19:53:59 / 59.187.233.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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