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순, 공동체성서연구

 

 


11/2007

 

 

 

 

 

 

 

 

 

 

 

 

  공동체성서연구 자료

 

49. 달려갈 길을 마치고

 

 

 

 

 

 

Cycle C 성령강림절 후 스물셋째 주일 (2007.11.4.)

 

 

 

 



첫째주일
둘째주일
셋째주일
넷째주일
목록보기
공동체성서연구란?(24)
:햇순:을 읽고..






 


1. 기도의 나눔

  • 묵 도 

    우리의 피난처이신
    하나님께
    즐거이 노래를 불러라.
    야곱의 하나님께 큰 환성을 올려라.
    시를 읊으면서 소구를 두드려라.
    수금을 타면서,
    즐거운 가락으로 거문고를 타라.
    새 달과 대보름날에,
    우리의 축제날에,
    나팔을 불어라.
    이것은 이스라엘이 지킬 율례요,
    야곱의 하나님이 주신 규례이다
    < 시 81 : 1-4 >
     
  • 찬 송

    환난과 핍박 중에도 (383장)

    1. 환난과 핍박 중에도 성도는 신앙 지켰네
    이 신앙 생각할 때에 기쁨이 충만하도다

    <후렴>
    성도의 신앙 따라서 죽도록 충성하겠네 (3.아멘.)

    2. 옥중에 매인 성도나 양심은 자유 얻었네
    우리도 고난받으면 죽어도 영광되도다

    3. 성도의 신앙 본받아 원수도 사랑하겠네
    인자한 언어 행실로 이 신앙 전파하리라
     
  • 기 도

    사랑의 주님, 사도 바울처럼 믿음에 굳게 서서 주님을 위하여 헌신하며 산 모범을 마음 속 깊이 기리며 감사합니다. 모진 고통과 역경 속에서도 그의 ‘곁에 계셔서 힘을 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에게도 은혜를 베푸시며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때때로 믿음이 흔들리며 회의와 불안에 빠지기 잘하는 우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오직 성령께서 붙들어 주시고 힘을 주지 않으시면, 우리는 넘어지기 쉬운 사람들입니다. 주여,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우리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끊임없이 믿음이 성숙되어 우리 자신을 산제물로 드릴만한 영성의 삶이 되게 복을 내려주십시오. 그 옛날 사도 바울이 고백한 것처럼, “나는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습니다”하며 이승의 삶을 마감하도록 최선을 다하게 도와주십시오.
    우리가 언제나 주님께만 집중하여 누가 반대하거나 비난할지라도 흔들림 없이 주님만 의지하며, 오로지 위로와 평화는 주님께로 오는 것만 바라며 살게 해주십시오. 영원한 사제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말씀의 나눔

  • 디모데 후서 4 : 6-8, 16-18

    6 나는 이미 부어드리는 제물처럼 바쳐질 때가 되었고, 세상을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7 나는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8 이제는, 나를 위하여 의의 월계관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의로운 재판장이신 주께서, 그 날에 그것을 나에게 주실 것이며, 나만이 아니라 주께서 나타나실 것을 사모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주실 것입니다. 16 내가 처음 나를 변론할 때에, 나의 편에 서서 나를 도와 준 사람이 하나도 없고, 모두 나를 버리고 갔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허물이 돌아가지 않기를 빕니다. 17 주께서 내 곁에 계셔서, 나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나를 통하여 전도의 말씀이 완전히 전파되게 하시고, 모든 이방 사람이 그것을 들을 수 있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주께서 나를 사자의 입에서 건져내셨습니다. 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구원하셔서, 그분의 하늘나라에 들어가게 해주실 것입니다. 그분께 영광이 영원무궁 하도록 있기를 빕니다. 아멘.
    < 표준새번역>
     
  • 해 설

    죽음의 순간을 ‘진실의 순간 moment of truth’이라 일컫는 데는 오랫동안 축적된 지혜의 바탕이 있습니다. 누구나 죽음에 직면하게 되면 정직해집니다. 누구보다도 주님을 위하여 열심히 살았던 바울이고 보면 그 진실함은 더욱 밝히 드러납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첫번째 단락은 바로 죽음과 삶 그리고 장차 얻을 상에 대하여 성찰합니다. 사실상 바울은 현재 죽음을 직면하는 현실 이전에도 늘 죽음을 의식하며 살았습니다. 날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고백으로 살았습니다. 스스로 원하는 바는 세상을 떠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신도들을 생각해서는 희생적인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졌던 것입니다.
    죽음을 마주하면 지나온 날을 돌아보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그는 확신을 가지고 날마다 죽고 다시 사는 부활 신앙으로 살았기에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영성의 길이나 인생길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잘 가던 사람들이 함정에 빠지거나 중도에 포기하고 탈락하거나 믿음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을 많이 지켜 본 이의 증언과 고백이라 할 것입니다.
    두번째 단락에서는 가슴 아픈 경험을 되새깁니다. 한 때 충실했던 우애와 관계도 주님께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사사로운 감정이나 이해관계에 붙들리면, 인간관계는 허약하기 이를 데 없고 덧없는 모습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그런 쓰린 경험을 한 가운데서도 바울은 신앙고백을 더욱 튼실하게 합니다. 즉, 사람은 버려도, 주님은 안 버리시고, 사람은 떠나도 주님은 안 떠나십니다. 믿음의 전통에 성실하였던 바울은 자신이 어려움을 겪을 때 ‘모두 나를 버리고 떠났습니다’라고 말하면서도 ‘그들에게 허물이 돌아가지 않기를 빕니다’라고 말하면서 인간의 나약함에 깊이 동정하며 기도합니다.
     
  • 공동연구

    1. 본문을 각기 다른 번역으로 비교하며 낭독하십시오.

    2. 각자가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명상하십시오.

    3. ‘세상을 떠날 때가 되었’음을 느끼는 저자의 심정을 어떻게 헤아립니까?

    4. 여러분은 ‘진실의 순간’을 어떻게 맞이하며 자기를 표현할 것 같습니까?

    5. 어려운 처지가 되었을 때 곁에 있던 사람이 떠난다면, 어떻겠습니까?

    6. 섭섭하게 하며 관계를 끊고 떠난 사람들에게 복을 빌어주려면, 평소에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2. 사랑의 나눔

  • 찬 송

    행군 나팔 소리로 (402장)

    1. 행군 나팔소리로 주의 호령 났으니
    십자가의 군기를 높이 들고 나가세

    <후렴>
    선한 싸움 다 싸우고 의의 면류관 의의 면류관 받아쓰리라
    선한 싸움 다 싸우고 의의 면류관 예루살렘 성에서
    면류관 받으리 저 요단강 건너 우리 싸움 마치는 날 의의 면류관 예루살렘 성에서

    2. 악한 마귀 권세를 모두 깨쳐버리고
    승리하신 주님과 승전가를 부르세

    3. 달려 갈길 다 가고 싸움 모두 마친 후
    주와 함께 기쁨을 용사들아 누리세
     
  • 봉 헌

    우리는 마지막에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는 고백을 할 수 있도록 살려는 결단으로 봉헌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중보기도

    중보기도 후 인도자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합니다.
     

4. 생활 나눔 및 사귐

  • 지난 한 주일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신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집시다.
     

* 파견사

  • 성서일과

    시 84 : 1 - 4, 렘 14 :7-10, 19-22, *디모데후서 4:6-8,16-18, 눅 18:9-14

  • 파견사


    목사 : 달려갈 길을 마친 사람에게 의의 면류관을 주시는 주님을 믿는 여러분, 끝까지 믿음을 지키십시오.

    회중 : 아멘. 우리는 날마다 곁에 계시면 힘을 주시는 주님께 충성하며 이끄시는 대로 끝까지 달려가겠습니다. 아멘.
     

 

 

 

 

 

 

 

 

 

 




120-802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152-28 2층   Tel 02)312-6803, Fax 02)374-7277
  cbsi@chol.com